한국배구100년 - page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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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제26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일반부에 단 두 팀만이 출전, 석유공사
에 이어 준우승을 안았다. 1971년과 1972년 김정식, 윤경숙, 오애경, 천재원, 백우희,
이순옥 등의 여고 졸업선수들을 받아들여 선수층이 두꺼워졌어도 뚜렷한 주포가 없
어 하위권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웠다. 1973년 들어서 비로소 도로공사는 중상위권으
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국내 배구 사상 처음 실시한 팀 드래프트제 덕택에 여고 최강인 남성여고 선수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남성여고에선 우루과이 월드컵대회 3위의 주역이며 여고 랭킹 1
위인 정순옥(174cm)이 에이스였다. 세터 백정희(중앙여고), 조정란(경남여고), 이순
옥(인천여상)도 받아들였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획득의 주역인 정순옥은
묵직한 공격 파워에다 수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아 팀플레이의 중심이 되었다.
1977년 유붕수 감독, 강길용 코치체제로 나선 1월의 제1차 실업연맹전에서 7승 2패
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5월 종별선수권회에서도 대농에 이어 준우승하더니 6월의 제
16회 박계조배대회, 9월의 제2차 실업연맹전, 10월의 제58회 전국체전까지, 3개 대
회 연속 우승으로 내달았다. 1977년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정순옥을 중심으로 안인
자, 백정희, 김선미, 임경숙, 이순열, 윤인숙이 3관왕의 주역이었다. 12월 도로공사는
한국대표로 네덜란드에서 열린 제5회 아고디나모 국제배구대회에 출전해 5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 참가국들로부더 ‘배구 곡예사’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도로공사의 전성기는 1977년~1982년까지라 할 수 있다. 미도파 독주를 막을 수 있
는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른 시기였다. 1981년 제25회 종합선수권대회 예선 탈락 후,
2003년 슈퍼리그에 참가한 도로공사
여자 선수단.
배구 주요 활동_
실업배구
1...,363,364,365,366,367,368,369,370,371,372 374,375,376,377,378,379,380,381,382,3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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