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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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쉽지 않았다. 3차 실업연맹전에선 예선에서 현대와 호남정유에 패해 탈락했
다. 거함 미도파를 먼저 무너뜨렸으나 양강시대로 끌어가지는 못했다. 패기있는 공격
배구로 급성장한 현대에 무대를 넘겨주고 말았다. 그사이 팀 이름은 흥국생명으로 바
뀌었다. 이후 1996년 5월까지 국가대표 주포 남순옥(184cm), 선미숙(178cm) 등의 대
표선수들을 배출하면서도 우승 없이 10년을 보냈다.
1996년 6월 한국배구대체전 1차대회(대천)에서 강호 LG정유를 꺽고 15년만에 우승
의 감격을 맛보았다. 하지만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데에 5년이 걸렸다.
2000년 제2회 금호생명컵 실업대제전에서 세터 이영주(176cm)의 활약과 정은선
(176cm), 이혜린(176cm)의 공격으로 강호 LG정유를 3-0으로 물리치고 정상을 다시 밟
았다. 5월의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LG정유를따돌리며우승했다. 이대회에서정은선은
최우수선수상을, 이혜린은공격상을, 이영주는세터상을가져갔다. 정용하감독은지도
자상을수상했다. 제2의전성기를맞는듯했으나다시강호를무너뜨리는데에그쳤다.
이후 꾸준히 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2003년에도 슈퍼리그 3위와 실업대제전 3위
로 만족해야했다. 2004년 KT&G V투어에서는 상위권진입에 실패했다. 다만 2차 투
어에서 윤수현(177(cm)이 득점, 진혜진(182cm)가 인기상을, 리베로 구기란(170cm)
이 디그상을, 3차 리그에선 김향란((194cm)이 블로킹상을 받았다. 2004년 아마추어
시대를 마감할 때까지 많은 지도자들이 흥국생명을 거쳐갔다. 송세영 감독 이후 이동
련, 김형실, 조배호, 이임, 정용하, 이정철, 황현주 등이 그들이다.
막내팀 담배인삼공사의 분발
한국담배인삼공사는 1988년 4월 한국전매공사 배구단으로 창단, 1년 뒤인 1989년
4월 한국담배인삼공사로 이름을 바꾼, 가장 늦게 창단한 여자 실업배구팀이다. 석태
환 감독, 박종덕 코치체제로 출범해 경복여상, 명성여고,한일여실, 양백여상 졸업선
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창단 초기 이름을 내세울 만한 스타가 없었기에 1승을 챙기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흘러야 했다. 1989년 7월 5일 제27회 박계조배 대회 B조 경기에
서 신건숙(173cm) 등 주전 3명이 은퇴한 후지필름에 3-0 승리, 창단 1년 3개월 만에
24패를 당한 끝에 귀중한 첫 승을 챙겼다. 착실한 수비와 김은희, 유효영의 공격이
적중해서 올린 성과였다.
1993년제74회전국체전에서 3위. 3년뒤인 1996년배구대제전 2차대회준결승에서
배구 주요 활동_
실업배구
1...,367,368,369,370,371,372,373,374,375,376 378,379,380,381,382,383,384,385,386,38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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