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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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주요 활동_
실업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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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배구
성인배구 기초를 닦은 팀들
한국전쟁 중에 대학과 실업팀에서 배구를 했던 선수들에게 중단 없이 배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곳이 군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군에서만 배구를 계속할 수는 없는 일. 제대
후의 선수들이 배구를 할 수 있도록 해준 기업이 있었다.
그 가운데 몇을 꼽는다면 1962년부터 대회에 참가해온 충주비료와 1960년대 후반
에 활동한 봉명광업, 충북시멘트, 1970년대 초반의 대한항공, 70년대 중반의 종합화
학을 들 수 있다. 모두 대표선수와 지도자들을 기른 남자배구의 터전이었다.
충주비료는 1961년 병기창 선수들을 받아들여 처음 창단했다. 1963년 종별대회 6
인제 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동양방직을 2-1로 이겨 우승했고 1965년엔 흑취기 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체신부를 3-1로 물리치고 우승하는 등 1960년대 초반 남자배구 판
도의 중심에 있었다.
무엇보다 1960년 배구 코트는 육군에서 제대하는 대표급 스타들과 대학졸업 유망신
인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거웠다. 이들이 눈독을 들인 스카우트 시장의 최대어는 바
로 김광호다. 전임 장동은 감독으로부터 바통을 이어 받아 충주비료 지휘봉을 쥐고 있
던 장경환은 육군서 제대하는 선수 전원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그 가운데 딱 하
나 김광호를 확보하려는 계산 때문이다. 결국 충주비료는 제대 선수는 물론 여기에
더하여대학졸업선수 3명(박지국, 박진우, 서연철)까지스카우트하는데성공했다.
남자 실업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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