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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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어1)은 연고지 없이 모든 팀들의 중립지역이 됐으며 목포(투어2)는 한국전력
과현대건설, 인천(투어3)은대한항공과 LG칼텍스정유, 구미(투어4)는 LG화재와한국
도로공사, 대전(투어5)은 현대캐피탈과 KT&G, 부산(투어6)은 삼성화재와 흥국생명의
연고 도시로 정해졌다. 연고 구단은 연고 지역에서 10일 이상 체류하며 팬과의 접점을
극대화하는데도노력을기울였다.
모든 경기장은 통일된 디자인으로 구성하고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며 연고 도시, 팬,
서포터즈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공익적인 스
포츠로서의이미지구축에도힘을쏟았다.
대회 운영은 대성공이었다. 팬들의 열렬한 호응과 함께 프로화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던 경기 현장의 일선 지도자들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비로소 구단과 일부 실업
팀 감독들의 일방적인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대한배구협회와 지도자, 팬들이 함께하
는 프로화의 공감대가 이루어진 것이다. 대한배구협회 2004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프로화 촉구 결의가 나오면서 프로화의 기운은 더욱 무르익었다.
프로배구 마침내 출범
‘KT&G V-Tour 2004’의 성공에다 대의원총회의 프로화 촉구 결의로 더 이상 프로
화를 미룰 수 없게 된 대한배구협회는 엄한주 전무이사가 1997년 프로추진위원회와
1998년 프로배구설립위원회에서 실무적으로 다듬은 마스터플랜을 중심으로 실업팀
총무, 감독들과 연쇄 접촉을 하며 프로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프로배구출범
프로배구 출범식에서 한국배구연맹
김혁규 초대 총재가 연맹기를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