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181

181
벌교상고는 절대강자가 없는 1998년
남고배구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대신
고와의 경기.
한국배구 100년의 발자취_
희망의 불씨를 지키며
스타 따라 판도 갈리는 남고 배구
1980년대 중반이후 1990년대 말까지 남고 배구의 판도를 살펴보면 스타 계보를 보는
것 같다.
하종화, 윤종일의 고교시절엔 진주 동명고가 코트를 호령하였고 오욱환, 김철수,
문병택의 공격이 명성을 떨칠 때엔 수성고와 이리 남성고가 우승을 나눠가지며 자
웅을 겨뤘다. 이리 남성은 이종만, 이호에 이어 ‘리틀 빅 히어로’로 불리는 신진식
(188cm)까지 이어지며 봄철연맹전 4연속 우승, 대통령배대회 4연속 우승 등 2관왕,
3관왕에 오르며 우승을 휩쓸어 갔다. 1988년~1991년 이리 남성고의 전력은 난공불
락이었다.
그 다음은 1993년 세계유스남자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했던 대표선수들을 따라 우
승의 방향이 갈렸다. 김기중, 하종민, 석진욱, 최태웅, 장병철로 구성된 인하부고가
연속 4관왕을 차지했다. 1993년엔 문지환, 배성조의 성지공고가 정상에 도전했다가
세 차례나 실패했다. 협회장기대회에서만 광희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영택, 김동성, 기용일이 맹공을 펼친 문일고도 남고 배구 판도 변화의 주인공
이 됐다. 1994년~1995년 문일고는 6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엔 인
창고가 과거 화려했던 명성을 찾았다. 이동훈, 유원필의 활약으로 3관왕에 올랐고
대형스타 이경수와 최준한이 버틴 대전 중앙과 조현갑의 마산 중앙이 3각 구도를
이루었다.
1...,171,172,173,174,175,176,177,178,179,180 182,183,184,185,186,187,188,189,190,191,...612
Powered by Flipping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