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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 100년의 발자취_
새로운 도전
는 물론이고 카타르, 호주, 대만에게까지 밀려 7위로 전락했다. 무엇보다 이 대회가
2016년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전 출전권이 걸려 있어 아시아 각 나라들이 최고 전력
으로 맞섰다는 점을 감안할 때 7위 전락은 그 자체로 충격이었다. 이 바람에 올림픽
최종 예선전에 나갈 기회마저 잃고 말았다.
남녀 모두 가장 큰 문제는 20세 이하 청소년(U20)이나 18이하 유소년(U18)에서 뚜
렷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남자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의 출전권을 2007년 이후 지금까지
따지 못했다. 심지어 청소년(21세 이하)보다 어린 19세 이하 2014년 아시아유스선수
권대회(감독 강보식, 코치 송원영)에서는 스리랑카에게 마저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여자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는 2005년 이후 2011년(감독 박기주, 코치 송기춘)
단한번나섰으나그마저도 14위로하위권에머물렀다. 아시아에서도 2008년이후태
국, 대만등에번갈아밀리며 4위로떨어졌다. 이제는 4위가제격인듯보일정도다.
이러한 유소년이나 청소년의 부진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뒤의 국가대표 성적
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일깨워준다.
중동과 동아시아의 거센 도전
- 국제대회 유치로 경쟁력 키워야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아시아 배구도 조금씩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중국과 일본
에 여전히 무게 중심이 쏠려 있기는 했
지만 예전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중국은 이미 ‘탈(脫) 아시아’로 멀찌감
치 간 모양새고 일본은 옛 영화 회복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탈 아시
아’에는 다소 힘이 버거워 보인다.
이에 견주어 한국은 중국, 일본과의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는 한편으로 중
동과 동아시아 국가들의 거센 도전에
수시로 휘청거려 4강 유지가 언제 깨
어질지 모르는 불안한 모습이다.
2014년 AVC컵 아랍세
아시아 무대에 중동과 동아시아 국
가들이 가세해 새로운 판도를 형성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