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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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 무
엇보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감독 김형실, 코치 신만근), 2012년 런던 올림픽(감독
김형실, 코치 홍성진)과 그리고 2016년 리우 올림픽(감독 이정철, 코치 임성한)에서
메달 일보직전 막판 뒷심부족으로 아깝게 메달을 놓쳐 아쉬움을 더했다.
2004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전에서 홈팀 일본을 비롯해 러시아, 이탈
리아, 푸에르토리코 등 8개국이 참가해 벌인 라운드로빈(풀리그)에서 우리 여자팀은
세계 최강 러시아, 이탈리아에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두며 6승1패로 당당히 2위를
했다.
그러나 실제 본선에서는 예선서 3-0으로 패했던 일본을 3-0으로 이기고 준준결승
(8강)에 나섰으나 예선서 이겼던 러시아에 패해 메달권 진입을 아쉽게 놓쳤다. 이 해
올림픽에서 러시아는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은 너무나 아쉬웠다. 월드스타 김연경을 비롯 한송이, 양효진,
정대영, 황연주, 양효진, 김사니, 임효숙 등이 나선 여자대표팀은 B조 3위로 준준결
승에 오른 뒤 난적 이탈리아에 3-1로 역전승하며 4강에 올랐다.
예선전서 너무 힘을 쏟은 탓인지 4강전에서 미국에 패한 뒤 3-4위전에선 런던 올
림픽 출전권이 걸린 도쿄 예선전서 3-1로 눌렀던 일본에 제대로 힘조차 쓰지 못하고
3-0으로 져 눈앞에서 메달을 놓쳤다. 비록 4위에 머물렀지만 김연경은 올림픽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우리 여자배구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치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연경은
리우올림픽 일본전 환호
우리 여자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본선
에서 일본을 3-1로 누르고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