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198

한국배구 100년
198
에서 붙박이로 열리는 그랜드챔피언스컵에는 2001년 이후 초청받지 못했다. 국제무
대에서 남자 배구의 현주소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다. 국제배구연맹이 유일하게 매년 개최하는 월드리그에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년 동안 출전하지 않았다. 그 뒤 여자가 그랑프리 대회에 2007년부터는
한 해씩 걸러 나가는 동안 남자는 2006년 이후 월드리그에 한 차례도 건너뛰지 않고
개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7년에만 한 자리수 등위(9위)에 올랐을 뿐 2008년
부터는 아예 출전 24개국 가운데 13~19위를 오르내리며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2016
년 월드리그에서 해외 원정 전패, 국내 무대 3전승으로 간신히 2그룹에 잔류했다.
이처럼 세계무대에서 뒷걸음질한 반면 아시아에서는 대만, 이란, 카타르, 인도 등의
거센 도전을 받으면서도 중국, 일본에 이어 불안한 3강의 자리를 지켜냈다. 2002년 부
산(감독 신치용, 코치 신영철)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감독 김호철, 코치 이상렬)
에서 2연속 우승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1989년, 1993년에 이어 8년 만에 2001
년 제11회 대회(감독 신치용, 코치 서남원) 우승을 거머쥔 뒤 2003년 제12회 대회(감독
차주현, 코치서남원)에서도우승, 잇달아정상에오르는기쁨도누렸다.
하지만 이런 아시아 무대에서마저도 2015년을 기점으로 급강하할 조짐을 보여 3
강의 자리가 위태로워 보인다. 이 해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
린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감독 문용관, 코치 양진웅)에서 일본, 이란, 중국에
2014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2014년 아시아청소년남자선수권대
회에서 3위를 차지한 우리 청소년
대표팀.
1...,188,189,190,191,192,193,194,195,196,197 199,200,201,202,203,204,205,206,207,208,...612
Powered by Flipping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