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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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 100년의 발자취_
희망의 연대
◆1977년 제3회 남자월드컵대회 개인득점 랭킹
선수 팀 게임 세트 공격 블로킹 서브 총득점 세트당총득점
①강만수
한국 8
27
48
21
6
75
2.780
②체르니쇼프 소련 8
23
32
16
4
52
2.261
③다나카
일본 8
31
45
20
5
70
2.258
④빌체스
쿠바 7
23
20
20
11
51
2,220
⑤도로코프 소련 8
22
24
18
5
47
2.140
⑥오다
일본 8
29
20
37
2
59
2.034
⑦하나와
일본 8
31
31
15
17
63
2.032
⑧보이토비치 폴란드 8
30
24
29
6
59
1.970
⑨사빈
소련 8
25
15
28
5
48
1.920
⑩카르바즈 폴란드 8
30
38
12
4
54
1.800
⑪왕자웨이 중공 8
28
26
11
13
50
1.790
⑫챠야
폴란드 8
23
28
10
3
41
1.780
⑬리첸신
중공 8
29
37
7
7
51
1.760
⑭피게레도 쿠바 7
24
15
20
7
42
1.750
⑮즐라타노프 불가리아 8
27
31
11
5
47
1.740
세대교체 와중에서
전호관 강길룡 코칭스태프의 여자대표팀은 1라운드 B조에서 쿠바, 페루, 소련
을 모두 물리치고 결승리그에 올랐다. 그러나 쿠바와의 재대결에서는 뜻밖에 3-0
으로 완패하고, 일본에게도 3-1로 져 또 다시 세계 3위의 자리에 머물렀다. ‘작은
새’ 조혜정은 단신과 체력의 한계를 느껴 이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
다. 일본은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선수권, 올림픽, 월드컵의 3대 메이저 타이틀을
모두 휩쓸었다. 일본에 이어 쿠바가 2위에 오르고 중공은 우리 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977년 도쿄 월드컵대회는 다가올 세계 배구의 판도 변화를 조용히 예고하고 있
었다. 소련은 신인선수들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을 파견,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우리 여자팀이 소련에 거둔 사상 첫 승리도 그 덕분이라 하겠
다. 쿠바, 페루는 혼혈 특유의 탄력 넘치는 몸놀림에 높은 수준의 기술을 익혀 놀라
운 전력 향상을 보였고, 중공 역시 꾸준한 성장세로 머지않은 그들의 전성시대를 알
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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