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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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 100년의 발자취_
희망의 연대
여자청소년대표, 첫 세계선수권 제패
1977년 국제배구연맹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창설했다. 중고교, 학원 배구무대
를 빛내온 유망주들이 기량을 떨쳐 보일 절호의 기회였다. 본선대회에 앞선 4월 홍콩
아시아 예선대회에서 강두태 장윤창 문용관 유중탁 등이 주축을 이룬 남자청소년팀
은 중공에 3-0으로 패배, 2위를 기록했다. 유석철 감독은 “그들의 변칙 속공과 수비
력에 속수무책이었다”며 중공의 급성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김화복 심순옥 황경자 김애희 김영숙 등이 활약한 여자청소년팀은 중공을 3-0으로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7월 서울에서 열린 4개국 청소년대회에서도 여자청소년팀
은 일본과 미국, 멕시코 팀을 모두 3-0으로 제압, 뛰어난 기량을 재확인했다.
9월 브라질 본선대회에서 이창호 송세영 코칭스태프가 이끄는 여자청소년팀은 1
라운드와 준결승리그를 모두 전승으로 통과해 4강 결승리그에 올랐다. 그러나 4강
리그에서 중공에 의외의 일격을 당해 3-1로 1패를 안게 되었다. 다행히 일본이 중공
을 3-2로 어렵게 잡아주었다. 우리 여자팀은 최종경기에서 일본을 3-0으로 물리치
고 세트득실차 우세로 우승의 행운을 안았다. 이 무렵 히말라야에서도 77한국에베레
스트원정대의 고상돈 대원이 8,848m 세계 최고봉 등정에 성공, 국민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안겨 주었다. 석태환, 임태호 코칭스태프의 남자청소년팀은 소련, 중공에 져
5~8위리그로 밀려났으나 일본을 제치고 5위를 기록했다.
9.
남미에서
날아온 승전보
1977년 제1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서 우승한 우리 여자청소년대표팀이
1위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
1...,139,140,141,142,143,144,145,146,147,148 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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