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160

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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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위안이 되었을지. 반쪽짜리 올림픽의 배구 종목에서 개최국 소련이 남녀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세계 7·8위로 내려앉은 대표팀
1981년 11월 일본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대회에서 우리 팀은 3승4패로 참가 8개팀 가
운데 5위를기록했다. 변경자권인숙김화복등이주축을이룬우리팀은쿠바, 브라질,
불가리아에 이겼으나 일본, 소련, 중공, 미국에게 졌다. 중공은 이 대회서 7전 전승을
거두어 처음 세계 정상에 올라 마침내 그들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일본은 소련, 미국과
같은 5승2패를기록했으나세트득실차에서앞서 2위를, 소련이 3위를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남자 월드컵에서는 소련이 7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중공은 일본전에서
3-1로 승리하고 승패에서도 3승4패로 앞서 5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2승5패로 6위에
머물렀다. 우리 남자대표팀은 3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예선대회에 출전했으나 3개
팀 결승리그에서 중공에 3-2로 패배, 2위로 밀려나 본선 출전권마저 얻지 못했다.
1982년 9월 페루에서 열린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는 우리 팀이 7위로 떨어지는
불운을 당했다. 이 대회에 앞서 국내외 친선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일본, 쿠바와 엎
치락뒤치락 승패를 주고받았으며 미국에게는 두 차례나 3-0으로 완패했다. 좋지 않
은 전조였다.
이은경, 김영숙, 이운임 등이 주축을 이룬 우리 대표팀은 전호관 김형실 코칭스태프
의 지휘로 1차리그에서 3승을 거두어 준결승리그에 진출했다. 준결승리그 W조에서는
일본에 3-0으로 지고, 페루에 3-0으로 이겼다. 그런데 뜻밖에도 일본이 페루에 3-0
으로지면서세팀모두 4승1패를기록하게되었다.
세트득실에서 13-3으로 앞선 일본은 조 1위로 4강에 올라갔다. 페루와 우리 팀은
세트득실에서도 똑같이 12-4였다. 득실점까지 따진 결과 페루는 187득점에 100실
점(득점률 0.651), 우리 팀은 194득점에 109실점(득점률 0.640). 페루가 득점률에서
0.011 우세해 4강에 진출하고 우리 팀은 불행하게도 중위리그로 밀려나고 말았다.
5~8위리그에서 우리 팀은 다시 소련에 3-0으로 지고, 7-8위 결정전에서 브라질에
3-0으로이겨 7위에머물게되었다.
13.
추락하는
한국,
비상하는
중공
1...,150,151,152,153,154,155,156,157,158,159 161,162,163,164,165,166,167,168,169,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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