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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향후 대책이라면 (1) 선수대형화 (2) 동구 공산권과의 기술 교류 (3) 서브력 강화와 속공의 완성
(4) 지도자의 세계정보 연구를 들 수 있다.
삭발투혼의 남자, 6위에 만족
<이규소 남자 코치 리포트>
우리 남자 팀은 예선을 통과, 올림픽 본선 출전자격을 획득했음에도 몬트리올에 보내느냐 마느냐 말
이 많았다. 메달획득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대한체육회가 파견을 망설인 것이다. 여기에 분개
한 우리 남자선수들이 삭발로 투혼을 보여주며 보이지 않는 시위를 벌인 끝에 올림픽행 결정을 이끌
어 냈다. 따라서 선수들은 3위 입상은 못하더라도 6위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고 남녀 팀이 동반 출전
하는 것만으로도 기세를 높일만한 일이어서 이러한 결의를 다질 만 했다.
이렇게 우리 남자 팀이 6위 목표를 달성한 만큼 결과는 만족할 만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강 폴란드
를 맞아 유감없이 싸웠다. 이 경기에서 마지막 세트 들어 선수 전원이 체력의 열세에서 헤어나지 못해
정상적인 공격이 불가능했으나 주위의 무관심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 자랑스럽다. 강
만수, 이인 두 선수가 중앙블로킹에서 혹사당해 결정타가 나오지 못한 점이 안타까웠다.
김충한, 이춘표, 임호담의 낮은 블로킹 위에서 때리는 폴란드의 타점 높은 강공은 위력적이어서 어쩔
수 없이 당하고 말았다. 신장의 절대 열세로 우리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클 수밖에 없었으며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정상적인 속공이 불가능했다. 또 수비에서는 케미컬 코트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핸디캡으
로 플라잉 리시브 등 우리 선수들의 수비 폭이 좁을 수밖에 없었다. 덧붙여 말한다면 나무 바닥에 비
해 하체의 피로가 더 빨리 왔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여자대표선수들이 이낙선 회장과 모처
럼 여가를 즐기고 있다.
배구 주요 활동_
국제무대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