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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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이 말에는 대부분 공격이 외국인선수에게 지나치게 집중되는 것을 빗대는 한편
으로 단조로운 배구를 하는 프로배구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숨어 있다.
외국인 선수 도입은 프로 출범 2년차인 2005~2006시즌 남자팀부터 먼저 시작했
다. 여자는 남자보다 한해가 늦은 2006~2007시즌부터였다.
국내무대에 첫 선을 보인 외국인 선수는 숀 루니(미국, 현대캐피탈), 키드(브라질,
LIG손해보험), 알렉스(브라질, 대한항공), 아쉐(브라질, 삼성화재) 등 4명이었다. 이
가운데 아쉐는 무릎 부상으로 일찌감치 퇴출됐고 뒤에 미국 국가대표 레프트 공격수
프리디가 새로 가세했다. 리베로에다 공격수까지 겸한 키드가 당초 최고 외국인 선수
로 꼽혔으나 실제 시즌이 시작되자 루니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맹활약, 현대캐피탈
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까지 휩쓸어버렸다.
여자선수는 안드레이아(브라질, GS칼텍스), 루시아나(브라질, KGC인삼공사), 레
이첼(미국, 도로공사), 신야(세르비아, 현대건설), 윌킨스(미국, 흥국생명) 등 5명. 루
시아나가 2라운드 도중 부상으로 중도하차하는 등 여자선수들은 남자들과 달리 팀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레이첼이 김연경을 제치고 득점상과 후위 공격
상을 수상하는 등 전담 공격수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15~2016시즌까지 11시즌 동안 국내무대를 밟은 외국인 선수는 남자 71명, 여자
는 10시즌에 65명에 이른다. 이들은 시즌 중 부상 등 각종 이유로 퇴출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공격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팀 공격을 주도했다.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이 트리플크라
운을 성공한 뒤 1백만원의 상금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김건태 심판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