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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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강대인(전 대표)조가 김정태-최근배(홍익대)조를 2-0으로 꺾고 남자부 우
승을 차지했고 여자부(3인조) 결승경기는 미도파 선수들끼리 맞붙어 1팀(김정순-문
호숙-장경희)이 2팀(이성화-엄미선-황선희)을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비치발리볼은 이후 침체기에 빠졌으나 1994년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연맹을
재창립하고 다시 국내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은 1995년 국제대회를 유치, 수준 높은 해외선수들의 플레이를
국내팬들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FIVB가 주최하는 세계챔피언십 시리즈(7. 18 ~ 24. 부산해운대)를 유치하는 열의
도 보였다. 첫 대회에선 운영 미숙이 드러나기도 했으나 비치발리볼 강국 미국, 브라
질, 호주를 포함 9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어서 카스컵 5개국초청 국제비치발리볼대회(7.26 ~ 29. 충무 비진도)도 개최했
다. 남자부엔 이탈리아(우승), 호주(준우승), 뉴질랜드, 일본, 한국(3위)이, 여자부엔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 일본 선수들이 참가했다. 여자부에선 지경희-김성민의 한
국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비치발리볼이 시범경기로 열리고 1996년 애틀랜
타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자 대한배구협회에서도 비치발리볼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1996년 12월 배구협회가 비치발리볼위원회를 설치, 선수의 육성과 관리
저변확대 등 활성화를 꾀하면서 비치발리볼연맹을 흡수 통합하려하자 한때 반발이
심했었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에도 현역 배구선수나 은퇴 배구선수들 가운데서 비치발리
볼 전문 선수를 육성하고 있어 따로 선수 육성을 하는 것 보다는 배구협회와 손
잡는 편이 효율적인 점을 감안, 배구협회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1997년 배구협회
는 전국남녀비치발리볼선수권대회(8. 19~21. 해운대)를 개최하고 FIVB 주최의
비치발리볼 월드투어(8. 15 ~ 17. 부산 해운대)도 유치, 비치발리볼에 대한 국민
적 관심을 모았다.
1998년에도 한국비치발리볼대회(7. 22 ~ 24. 부산 해운대)가 열려 국내 남녀 실업
배구선수와 해외 팀 등 17팀이 참가했다. 남자부에선 하승훈, 심연섭의 한국전력 A팀
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선 최광희, 최은영의 영광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비치발리볼은 올림픽 영구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
다. 1998년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부터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
배구 주요 활동_
비치발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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