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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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주요 활동_
비치발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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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
국내에 비치발리볼(Beach Volleyball)이 소개된 것은 1989년이다. 한국사회체육센
터가 운동의 생활화와 여가선용, 배구 인구의 저변확대라는 취지로 부산 광안리해수
욕장에서 열었다.
8월 10~12일 3일간 하루 두 차례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와 시범을 보인 것이다. 조
혜정, 서희숙, 이은경, 이명희 등 1970년대와 1980년대 이름을 떨쳤던 선수들이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비치발리볼 시범경기를 보였다. 부산 성
지공고 선수단도 함께했다.
해변에서 6인제 배구와 비슷한 룰을 적용해, 남자 2인제, 여자 4인제 경기를 펼쳐
보인 것을 계기로 조혜정은 한국사회체육센터와 연계해 놀이차원에서 서울의 한강변
에서도 강습회를 갖는 등, 여러 차례 비치발리볼 보급을 위한 강습과 지도를 했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은 1년 뒤인 1990년 7월 10일 창립됐다. 초대 회장으로 김현
우 제우실업 회장이 추대됐다. 연맹의 발족에는 김영자, 조혜정, 김화복, 이은경 등
왕년의 여자배구 간판스타들의 열성과 일본 와세다 대학에 유학중인 거포 강만수의
역할이 컸다.
유학 중 강만수는 전일본 비치발리볼대회에 참가해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
어, 은퇴선수들과 국내에 비치발리볼 보급을 서둘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해 왔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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