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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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제94회 인천체전에서 한양대를 물리치고
우승하는 등 조금씩 수도권이 아닌 지방 대학
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점이다.
일반부 양상은 2005년 프로배구가 출범 전
후로 확연히 달라졌다. 프로가 출범하기 전까
지는 남자부의 삼성화재, 현대자동차(현 현대
캐피탈의 전신), 여자부의 LG화재(현 GS칼텍
스정유), 담배인삼공사(현 KGC 인삼공사) 등
전통의 강팀들이 전국체전 무대를 석권했다.
하지만 이들이 프로로 전환되고 난 뒤에는 국
군체육부대(상무)가 개최시도 대표로 나가 2007년 제88회 광주체전부터 2010년 제
91회 경남체전까지 4회 연속 우승을 하는 등 2016년까지 10년 동안 7회 우승을 안았
고 경기 화성시청, 부산 공동어시장도 우승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자 일반부에서는 각 시도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팀들이 창단하고 있으나
경남의 양산시청과 경기 수원시청, 경북체육회가 서로 우승을 나누어 가지는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경연장
전문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경연장인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
체전)는 1972년 제1회 전국스포츠소년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전까지 전국체
육대회(이하 전국체전)와 함께 열렸던 중등부를 분리하고 여기에 초등학교 5, 6학년
을 합쳐 따로 전국규모의 종합대회를 만든 것이다. 제1회 대회는 서울에서 배구를 비
롯해 육상, 수영 등 19개 종목이 펼쳐졌으며 참가자격은 각 경기단체에 선수등록을
마친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 학생으로, 초등부는 만 12세
이하, 중등부는 만 15세 이하로 제한했다.
1972년 6월 16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스포츠소년대회 개막식 모습을
전한 당시의 신문 기사를 보면
《스포츠 소년단 창단을 겸한 제1회 전국스포츠소년대
전 국 소 년
체 육 대 회
상무는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단골
우승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