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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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2015년 12월21일 주관 방송인 KBS N과 2016~2017
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5개 시즌 V-리그 방송권으로 총액 200억 원에 중계
료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연맹은 5년 동안 중계료로 매년 40억 원의 수익을 확보
한 셈이다.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 KBS, MBC, SBS 지상파 3개 방송사로부터 총 3
억 원만 받아낸 것과 비교하면 12시즌 만에 약 13배가 늘어났다. 엄청난 발전이다. 이
처럼 중계권료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는 프로 배구 인기 상승으로 시청률이 크게 높
아졌기 때문이다.
V-리그 빅게임은 시청률이 1.65% 이상을 기록해 프로야구와 비슷했다. 빅게임뿐
만 아니라 전체 경기에서는 프로농구에 앞섰다. 이 말은 배구가 농구를 뛰어 넘어 야
구와 비슷한 시청률로 인기를 끌었다는 뜻이다. 시청률 상승은 방송사측의 광고 유치
와 수익에 깊은 상관관계가 있고 중계료 책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시청
률은 팬들의 인기척도로도 곧잘 쓰이고 있어 배구가 겨울스포츠의 왕자로 등극했다
는 뜻과도 통한다.
KBS N은 실황 중계 외에도 국가 대표 팀이 출전하는 국제배구대회를 1년에 1개 대
회 이상 그리고 유소년 배구도 1년에 4경기 이상 중계하기로 약정했다.
KBS N뿐 아니라 SBS 스포츠도 중계방송을 하고 있다. 2015~2016시즌 KBS N은
생중계로 123회, 녹화로 102회, 재방송 170회 등 총 395회를 중계했으며 SBS 스포츠
는 생방송 112회, 녹화 186회, 재방송 114회 등 310회에 이르렀다. 케이블방송으로 하
박진상 NH농협 홍보실장(왼쪽)과
신원호 KOVO 사무총장이 2015-
2016 V-리그 여자부 타이틀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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