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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서 중국과 마주친 우리 여자대표팀은 세트스코어 2-2, 마지막 5세트에서
서브권을 서로 주고받는 혈전을 벌이며 듀스 접전을 벌인 끝에 21-19로 이겨 가장 힘
든 고비를 넘어섰다. 이어 4차전에서 일본을 맞아 우리 대표팀은 두 세트를 15-13으
로 내주고도 오히려 힘을 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명승부를 연
출하며 3-2로 이겼다.
우리나라가 유치한 두 번째 아시안게임인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 남
자팀이 예선에 이어 결승에서 이란을 연거푸 꺾어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24
년 만에 금메달 감격을 누렸다.
이어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남자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3-1로
눌러 사상 첫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이어 통산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덩달아 신진식, 여오현, 이경수, 장병철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영광을 덤으로 누렸다.
◆2002년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선수단
▲임원=단장 조영호, 감독 신치용, 코치 신영철
▲선수=?신진식, 김세진, 박재한, 여오현, 최태웅, 김상우, 방신봉, 신선호, 이경수, 석진욱, 권영민,
장병철
◆2006년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 선수단
▲임원=감독 김호철, 코치 이상열
▲선수=?신진식, 권영민, 문성민, 여오현, 송병일, 이선규, 후인정, 윤봉우, 이경수, 김요한, 하경민,
장병철
2010년 광저우 제16회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3위, 여자 2위에 그쳤던 우리 대표팀
은 4년이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대표팀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
후 무려 20년 만에 금메달 소식을 전해 주었다.
우리 여자대표팀의 인천 승리 일등공신은 두 말할 것 없이 김연경이었다. 중국과
일본은 2진을 파견해 우리 여자대표팀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벽한 우승 찬가를
부를 수 있었다. 우리 남자대표팀이 2회 연속 동메달에 그치는 바람에 남녀 동반 우
승의 기회를 놓진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중국의 5회 연속 우승을 저지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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