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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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부족이었다. 그나마 우리 남자대표팀이 결승리그에서 일본에 3-0(15-11, 15-
10, 15-13)으로 완승, 일본을 4위로 밀어낸 것이 하나의 성과였다.
우리나라 배구는 1990년대 들어 기세를 높이기 시작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
임에서 남자 2위, 여자 3위에 이어 4년 뒤인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드디
어 우리 여자팀이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 제12회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여자 선수단
▲
임원=감독 김철용, 코치 신일균
▲선수=?이도희, 장윤희, 정선혜, 홍지연, 박수정, 오윤경, 강혜미, 장소연, 주순란, 정은선, 김남순,
이진영
6개국이 나서 싱글 라운드로빈에서 우리 여자대표팀은 중국과 일본을 모두 3-2
로 누르고 5전 전승으로 중국(4승1패), 일본(3승2패)를 따돌렸다. 이때까지 배구
경기는 랠리 포인트가 아닌 서브권을 가진 팀이 득점하는 15점제 사이드아웃 방식
이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여자대표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