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100년 - page 292

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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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회서 우리 여자대표팀은 예선 D조에서 페루, 파라과이, 미국에 한 세트도 내
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고 준결승리그에서도 멕시코, 캐나다와 브라질을 완
파, 6게임 연속 무실세트 승을 거두며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결승리그 첫 게임에서 중공에 3-1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일본이 중공을
3-2로 잡아주고 우리가 일본을 3-0으로 물리쳐 우리나라와 중공, 일본이 나란히 2
승1패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세트득실차에서 앞서 창설 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
다. 중공이 2위, 일본이 3위.
4년 뒤인 1981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도 우리는 예선에서 스페인, 쿠
바, 캐나다에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었고 준결승리그에서 중공에 3-2, 페루에 3-1로
승리한 뒤 준결승에서 멕시코를 3-0, 결승에서 페루를 3-1로 이겨 2연패(連覇)에 성
공했다. 1회 대회에서 1패를 하고도 우승을 했지만 2회 대회에서는 무패로 완벽한 우
승을 한 것이 다른 점이었다. 우리나라가 국제배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2회 연
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가 유일하다.
◆제1회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브라질 상파울루) 한국선수단
▲임원=단장 임형빈, 감독 이창호, 코치 송세영
▲선수=김화복, 김순득, 임경숙, 김숙, 엄익순, 심순옥, 양순덕, 황경자, 김애희, 박희숙, 김영숙
◆제2회 세계청소년여자선수권대회(멕시코 멕시코시티) 한국선수단
▲임원=단장 고제철, 감독 이임, 코치 송세영
▲선수=이은경 김윤자 황둘선 김정순 최정숙 박미희 황연순 이영선 김송은 제숙자 최윤자 정향순
우리 대표팀은 그 뒤에도 2003년 대회(태국, 수판부리)까지 12회 연속으로 출전해
1987년(한국, 서울), 2001년(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하
게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2005년 대회(터키, 앙카라) 이후에는 지역 예선을 통
과하지 못해 2015년까지 여섯 차례 대회 가운데 2011년(페루, 리마)에 단 한번만 출
전했고 그마저도 이집트와 함께 공동 14위로 하위권에 머무는 수모를 당했다.
- 김은석, 4회 대회 우승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남자도 한 차례 우승 기억이 있다. 1987년 바레인에서 열린 제4회 대회였다.
우리 대표팀은 예선에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그리스를 연파하고 조 1위로 준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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