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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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월드리그 선수단
▲임원=감독 김남성, 코치 김성현
▲선수=?한선수, 박진우, 김학민, 진성태, 박상하, 곽명우, 부용찬, 최민호, 정성현, 송희채, 문성민,
최홍석, 서재덕, 정지석
우리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에서 쿠바, 핀란드, 일본과 3연전, 캐나다에서 중국, 포
르투갈, 캐나다와 3연전, 그리고 서울에서 네덜란드, 체코, 이집트와 3연전 등 총 9게
임을 치렀다. 같은 2그룹인 터키, 슬로바키아와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
일본 원정에 나선 우리 대표팀은 1차전서 쿠바와 첫 세트 33-31까지 가는 접전
을 벌이면서 분전했으나 아깝게 3-2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서도 핀란드와 접전 끝에
3-2로 패퇴했고 일본에는 3-0으로 완패, 승점 2점만 챙기고 3연패에 빠졌다.
캐나다 원정은 더욱 힘들었다. 캐나다와 포르투갈에 맥없이 3-0으로 무릎을
꿇은 뒤 중국에도 3-1로 역전패, 6연패 늪에 빠지면서 여전히 승점은 2점에 머
물렀다.
한국에 돌아와 특단의 반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 3그룹으로의 추락은 거의 확정적이
나 다름없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 대표팀은
막내들인 서재덕, 정지석의 분전으로 체코를 3-0으로 완파하면서 기사회생의 기미
를 보였다. 이어 이집트와 네덜란드를 잇달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이겨 기적 같
은 3연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안심할 수 없었다. 일본에서 열리는 같은 2그룹의 터키, 중국,
슬로바키아, 일본이 벌이는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가 잔류냐, 강등이냐가 결정되기
때문이었다. 2그룹 파이널(준결승과 결승) 장소가 포르투갈로 결정돼 주최국인 포르
2016 월드리그 한국대표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