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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조직과 행정_
규칙ㆍ용구ㆍ유니폼의 변화
월 일정의 대통령배대회는 한동안 ‘백구의 대제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1998 컬러볼 도입이 결정되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배구경기에서는 두 가지 색
상과 8개의 패널로 만들어진 볼을 선보여 배구 볼의 칼러화를 재촉했다. 이후로 배구
코트에서는 노랑색과 남색, 빨간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멋진 컬러 볼들이 날아다녀 관
중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FIVB 현행 규정에는 배구 볼은 구의 형태로 고무나 이와 유사한 재질로 만든 내피
에 유연한 가죽 혹은 합성 가죽표피로 만들어지며, 색상은 동일한 밝은 색, 혹은 조합
된 색상이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볼의 둘레는 65~67cm이고 무게는 260~280g이
다. 내부 기압은 0.30~0.325kg/㎠이다.
수준 미달의 볼에서 FIVB 공인구로
우리 배구가 몬트리올에서 동메달을 따던 1970년대 후반까지도 국산 볼의 수준은
형편없었다. 1977년 1월 배구협회 대의원총회는 저질 국산 공인구에 대한 성토로 요
란했다. 당시의 협회 공인구인 국산 볼 ‘뉴샤프’는 일제 수입 볼에 비해 가격이 3분의
1 수준이었다. 그러나 일제 볼이 2~3개월 훈련해도 끄떡없는 데 비해 국산 볼은 열흘
도 못 넘겨 터지거나 찢겨나갔다. 실업팀 관계자들은 일제라면 연간 20~30개로 충
분한데 국산 볼은 100개라도 모자랄 정도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총회에서는 협회가
공인구 규격 검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기준에 미달되는 용구는 과감히 공인을 취소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배구협회는 2007년부터 경기용품 공인 및 사정위원회를 구성, 배구 경기용품의 공
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취지는 경기용품의 수입을 억제하고 국산 경기용품의 생산
과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에 국산 용구를 사용하도록 하자는
것. 그러나 이제까지는 볼에 대해서만 공인 심사를 실시해 국산 스타 볼 하나가 공인
구로 인정되었을 뿐이다. 볼에 대한 공인료는 협회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스
타 볼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을 겨냥해 FIVB로부터도 공인을 받아 그만큼 국산
볼의 수준이 향상되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배구협회로서는 배구 경기의 수준 향상을 위해 볼은 물론 앞으로 코트 바닥재, 네
트, 안테나, 심판대 등 모든 용구에 대한 정확한 공인규정을 만들어 실시할 필요가 있
다. 또한 특정 제품 하나만을 공인해 사용할 것이 아니라 엄격하게 정해진 규격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