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5
배구 조직과 행정_
규칙ㆍ용구ㆍ유니폼의 변화
배구협회는 ’99 슈퍼리그서부터 여자선수들에게 농구 유니폼처럼 몸에 달라붙는 유
니폼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결정했다. 이전보다 바지 길이는 조금 길어졌지만 보
다 타이트해진 유니폼은 선수들의 활동을 보다 편하도록 하자는 뜻도 담고 있었지만
관중들에게 선수들의 건강미를 더욱 뽐내도록 하자, 농구와의 관중 끌기 경쟁에서 이
겨보자는 뜻도 없지 않았다. 한때 농구 쪽에서는 배구와의 경쟁을 의식, 오히려 여자
선수들에게 배구와 같이 짧은 팬츠를 입도록 권장하기도 했었다.
한편 선수 유니폼은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
래의 기능에 더해 가장 홍보 효과가 좋은 광고판이기도 하다. 1992년 11월 배구협회
는 연간 가장 큰 대회인 제10회 대통령배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 유니폼에 소속 회
사, 또는 그 계열사의 제품 광고 3가지를 붙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팀을 운영하는 기
업에 대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광고 하나의 크기는 200mm로 한정, 관중들
의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규제했다.
FIVB가 규정한 현행 선수 복장은 상의, 반바지, 양말과 운동화로 한 팀의 복장은
같은 색상 및 디자인으로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각 팀 2명씩 허용되는 수비전문 선
경기장 바닥재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큰 변화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