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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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안녕하십니까?
FIVB와 전 세계의 배구가족을 대표하여 한국배구 100년 기념의 해를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이는 한국의 배구인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이정표입니다.
19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국이 FIVB에 가입하면서 우리는 긴 여정을 함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부터 한국 배구는 많은 진전을 보여 왔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의 이러한 배구 발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선수들과 팬들
이 보여준 사랑과, 열정과 헌신을 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100주년기념의해를계기로우리는한국배구의위대한역사를뒤돌아보게되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의 창립과 1946년 최초의 국내선수권대회의 개최 이후 배구종목은
한국에서크게인정받기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의대표팀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여자대표팀이 구기종목 사상 최초
로 한국에 메달을 선사하였고 남자대표팀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5위에 올랐습니다.
오늘날한국여자대표팀과 U-23 남자대표팀이세계 10위권에포진하고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의 배구의 높은 위상을 인정하고 있으며 한국배구의 관리자와, 지도
자 및 선수들의 경험과 전문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는 최
초로 FIVB 선수위원회를 발족하였으며 본 위원회에 2012 런던 올림픽 MVP인 한국의
김연경 선수가 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우리가 배구를 최고의 가족 스포츠 엔터테인
먼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대한민국배구협회가 한국과 아시아뿐 만 아니
라 전 세계에서 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FIVB는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의 성공적인 한 해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있기를 진
심으로 기원합니다.
당신의 진실한 벗으로부터
국제배구연맹 회장
Dr. 아리 그라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