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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참고 [은퇴 선수-이정철 감독이 데려오고 현재 김우재 감독이 이번 시즌 -그女의 배구 인생 막바지 멋지게 해주려 노력하는 데-물론 팀 성적에 적합한 포지션 이동 실험 중]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9/11/18 1: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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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공격수 컴백' 기업은행 백목화,

공격 본능 되살렸다

기사입력 2019.11.16. 오전 11:19
[프로배구] 14일 백목화,
GS칼텍스전서 8득점... 연패탈출 맹활약

[오마이뉴스 양형석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여자배구는 특히 변수가 많은 종목으로 꼽힌다. 아무리 객관적인 전력이 강한 팀도 에이스 선수나 세터, 리베로 같은 특정 포지션의 선수가 부진하면 팀 전체의 조직력이 급격히 흔들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반대로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팀이라도 의외의 선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준다면 강호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경우도 나온다.

14일에 열렸던 선두 GS칼텍스 KIXX와 최하위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경기가 여자배구의 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기였다. 1라운드 전승의 GS칼텍스는 1라운드 44.23%의 공격성공률로 라운드 MVP에 선정된 강소휘가 28.57%의 공격성공률에 그치며 14득점으로 부진했다. 반면에 기업은행은 센터 김수지가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9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GS칼텍스의 전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그리고 이날 기업은행에는 보이지 않게 승리에 기여한 숨은 영웅이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다시 윙스파이커로 돌아간 '모카' 백목화가 그 주인공이다. 3세트부터 루키 육서영 대신 코트에 나선 백목화는 46.15%의 공격성공률로 8득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으로 기업은행 연패탈출의 선봉에 섰다.

공수를 두루 겸비했던 인삼공사의 에이스 백목화
 
▲  백목화는 황연주(현대건설)에 이어 2번째로 서브득점200개를 돌파했을 정도로 서브가 좋은 선수다.
ⓒ 한국배구연맹

 
송원여고 출신의 백목화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지명됐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는 한일전산여고(현 수원전산여고) 시절부터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천재소녀'로 불리던 배유나(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를 비롯해 190cm의 장신센터 양효진(현대건설), 중앙여고의 센터 김나희(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등 인재가 많았던 해로 꼽힌다. 백목화가 전체 7순위까지 밀려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하지만 당시 현대건설은 팀의 기둥이었던 정대영(도로공사)과 이숙자(KBS N 해설위원)가 GS칼텍스로 이적하면서 전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었다. 백목화는 루키 시즌 윤혜숙의 백업으로 28경기에 출전했지만 배유나, 하준임, 양효진 같은 입단 동기들에 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백목화는 현대건설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FA 박경낭에 대한 보상 선수로 KT&G아리엘스(현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백목화는 이적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09-2010 시즌부터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인삼공사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V리그 원년 우승팀 인삼공사는 2011-2012 시즌까지 최고의 외국인 선수 몬타뇨 마델레이네를 앞세워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 구단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2011-2012 시즌이 끝나고 우승 주역 3인방(한유미, 김세영, 김사니)이 팀을 떠나고 몬타뇨마저 터키리그로 이적하면서 또 한 번 전력이 급격이 약화됐다.

공교롭게도 백목화는 팀 전력이 약화된 2012-2013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백목화는 2012-2013 시즌 양효진에 이어 국내 선수 득점 2위(전체 7위)에 해당하는 412점을 기록하며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 백목화는 외국인 선수 조이스 고메즈 다 실바가 합류한 2013-2014 시즌에도 362득점과 함께 세트당 0.46개의 서브득점으로 서브왕에 등극했다. 그 시절 인삼공사의 토종 에이스는 단연 백목화였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서브 스페셜리스트와 후위 수비수로 한국의 금메달에 기여한 백목화는 2014-2015 시즌 277득점에 이어 2015-2016 시즌에도 307득점을 기록하며 인삼공사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공격수로서 신장(176cm)은 크지 않지만 백목화는 안정된 수비와 야무진 공격, 그리고 강약을 조절하는 효과적인 서브를 두루 갖춘 영리한 선수로 배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쉽지 않았던 리베로 적응, 공격수 컴백 후 3경기 만에 보여준 존재감
 
▲  팀 사정 때문에 포지션 변경을 단행했지만 백목화에게 리베로는 썩 어울리는 옷이 아니었다.
ⓒ 한국배구연맹

 
백목화는 2015-2016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3차 협상 기간이 끝난 시점까지도 원소속구단 인삼공사을 포함해 백목화를 원하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다. 무적신세가 된 백목화는 실업팀 대구광역시청으로 팀을 옮지만 실업팀 생활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백목화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따면서 바리스타로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그렇게 두 시즌이 지나면서 '배구선수 백목화'는 배구팬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히고 있었다.

카페 개업을 목표로 하던 백목화에게 또 다른 반전이 찾아온 것은 작년 5월. 흥국생명에서 FA자격을 얻은 기업은행의 김미연을 영입한 후부터였다. 레프트와 라이트를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김미연의 이탈은 기업은행에게는 적지 않은 타격이었고 이정철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의 윙스파이커 백목화를 떠올렸다. 그렇게 백목화는 작년 5월 사인앤트레이드 형식으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백목화에게 2년의 공백은 결코 짧지 않았다. 백목화는 코트 복귀 후 지난 시즌 고예림(현대건설)과 함께 기업은행의 주전 레프트로 활약했지만 29.21%의 공격성공률로 145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나마 리시브 효율은 40.83%로 여전히 안정된 수비를 뽐냈지만 인삼공사 시절의 날카로운 공격력을 잃은 백목화는 반쪽 짜리 선수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기업은행의 김우재 신임 감독은 수비에서 경쟁력을 갖춘 백목화를 리베로로 변신시켰다.

결과적으로 백목화의 리베로 변신은 대실패였다. 백목화는 전문 리베로로 활약한 1라운드 4경기에서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고 수비 전문 선수임에도 상대의 목적타 서브를 받아내는 굴욕(?)을 당했다. 윙스파이커로는 정상급 수비력을 인정 받던 백목화로서는 대단히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결국 김우재 감독은 주전 리베로를 박상미로 교체하고 백목화를 다시 윙스파이커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백목화는 윙스파이커로 변신한 후 3번째 경기에서 오랜만에 인삼공사 시절의 뛰어난 공격본능을 되찾았다. 2세트부터 교체 선수로 코트를 밟은 백목화는 4세트부터 신인 육서영 대신 주전으로 출전해 서브득점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인삼공사 시절부터 백목화의 주특기였던 퀵오픈은 9번 시도해 5번 성공시키며 55.56%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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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꼴찌'의 반란,
고민은 계속된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1.15 14:13
  • 댓글 0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에게 감사 드립니다] 

자존심을 구겼던 화성 IBK기업은행이 1라운드 5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서울 GS칼텍스를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IBK기업은행은 14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5-18 24-26 10-25 25-23 15-9)로 이겼다.

지난 시즌까지 IBK기업은행이 기록한 팀 최다 연패는 4연패다. 하지만 올 시즌 기업은행은 대전 KGC인삼공사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내리 5경기 지며 최악의 출발을 끊었다. 잘 안 됐던 건 여러 이유가 있었다. 이날은 고민 속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은 경기였다.  

2승 5패(승점 4)로 5위 김천 한국도로공사(1승 6패·승점 5)를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이 5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반등했다.


현재 V리그 여자부에서 가장 서브가 좋은 선수는 단연 특유의 '돌고래 서브'를 구사하는 도로공사의 '문데렐라' 문정원이다.
그리고 바로 그 문정원이
중학 시절부터 동경하며
서브를 연구했던 선수가
바로 송원중학교 3년 선배 백목화였다.
 비록 '서브퀸'의 자리는 후배에게 내줬지만 '인삼공사 토종 에이스' 시절의 공격본능이 살아 있는 백목화에게
후위에서 수비만 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기업은행에게도 큰 전력 낭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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