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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펀글 [女子대표팀-^+라바리니 감독-^통역-안재웅 그의 제2의 배구 인생은?-그의 父母님은 모두 배구 선수 출신]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9/10/29 1:4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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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業은  심판이죠”

V-리그서 만난 안재웅

女대표팀 통역

기사입력 2019.10.28.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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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김천/이광준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자배구대표팀 통역에서

본업인 심판으로 돌아온 안재웅 씨를 만났다.


지난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는

홈팀 한국도로공사와 원정팀 GS칼텍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현장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비시즌 동안 여자배구대표팀 통역으로 있으면서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 옆을 지켰던 안재웅 씨다.

사실 그의 본업은 한국배구연맹(KOVO) 심판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날 안 심판은 3선심으로 경기에 나섰다.


시즌이 시작된 이후 기자는 안재웅 심판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몇 차례 스케줄을 확인해 봤다.

그러나 심판이라는 직업 특성 상

어느 경기장에 가는지 미리 알 수 없어 좀처럼 기회가 닿지 않았다.

그러던 중 먼 곳 김천에서 마침 일정이 겹쳤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기 후 안재웅 심판을 만나기로 했다.


비시즌엔 대표팀 통역을, 시즌에는 심판 업무까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안재웅 심판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Q. 심판으로 만나니 반갑다. 근황이 궁금하다.

굉장히 정신없게 보내고 있다. 심판도, 그리고 통역도 맡았다. 그 외에 공부해야 할 것도 여러 가지다. 그래도 인생은 도전 아니겠나. 열심히 살고 있다.


Q. 어떤 공부인지.

심판하면서 국제심판에 도전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국제심판은 쉬운 게 아니다. 언어 뿐 아니라 규칙도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또 개인적으로 박사 학위도 밟고 있다. 그 공부도 놓지 않고 계속 하는 중이다. 


Q. 여러 일 중 본업을 꼽자면.

누가 뭐래도 본업은 심판이다. 현재 KOVO에 몸 담고 있다. 통역을 하기 전에 심판으로 일하고 있던 게 먼저다. 대표팀 통역은 자리가 생겨서 심판을 하고 있던 내게 기회가 온 것이다. 


Q. 선수에서 현대캐피탈 코칭스태프로,

그 후에 심판이 됐다.

굉장히 특이한 이력인데.

(안재웅 씨는 2006년 현대캐피탈에 입단, 이후 1년 만에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배구선수로서 크게 빛을 못 발할 거란 생각을 진작부터 했다.

운동을 늦게 시작한 이유다.

그래서

대학 때부터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때 생각했던 게 심판이었다.

그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현대캐피탈에서 외국인 전담코치 역할을

꽤 오래 했다.

이후 나와서 심판에 도전했고, 운이 좋게 곧바로 자격을 얻어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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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 비시즌 여자배구대표팀 통역으로 일하면서 좋은 평가가 많았다.

그렇게 말씀해주신 여러 아나운서, 해설위원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이전에 현대캐피탈에 있으면서 외국인선수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았다.

그 사이 많이 발전할 수 있었다. 또 심판 일을 계속하면서 배구를 놓지 않았기 때문에 통역 일도 곧바로 적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대표팀 안에서도 라바리니 감독님, 강성형 코치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통역으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모든 게 잘 맞아떨어져 얻은 성과였다.


Q. 선수출신이 통역을 하기 위해선

영어라는 장벽을 넘어야 하는데.

사실 영어는 준비하려고 했던 게 아니다.

어릴 때 아버지 일 때문에 해외에 나가 살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중동으로 가서

국제학교를 8~9년 정도 다녔다.

가장 중요한 시기에 영어를 배웠고,

이후 한국에 돌아와 곧바로 배구를 시작했다.

영어를 했던 경험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Q. 라바리니 감독을 가장 가까이서 봤다. 어떤 사람인지.

배구 경험과 지식이 정말 풍부하다. 선수출신이 아니기에 부족한 면이 있지 않으냐는 시선이 있는 걸 안다. 물론 그런 부분이 없지 않다.

그러나 배구를 정말 좋아하고, 연구나 분석을 오랜 세월 해왔다는 게 느껴지는 분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집어내 가르친다.

선수들의 작은 습성 같은 미세한 것들을 놓치지 않는다. 또 현재 배구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걸 전파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하다.

열정 또한 누구에게 뒤쳐지지 않는다.


Q. 통역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다른 자부심을 느끼는지.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유명한 배구선수셨다

(안재웅 심판의 아버지 안병만 씨는 과거 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어머니 권인숙 씨는 선경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부모님은 다셨던 걸 자식들이 달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가슴 한 쪽에 남아 있었다.

그렇지만 스스로 개척한 길에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또 다른 자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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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만 님은?

중동 배구 지도자에서 국내로 돌아와

전북 여고 배구 명문 근영여고에서 많은 제자를 키우며

근영여고 교감 및 교장으로 교육자로서 보람있는 인생을 보내고

지금은 은퇴후 생활을 지내고 있으며

특히 지금 현역 G.S.칼텍스로 이적한

한수지 선수 다섯 여자 형제를 모두

배구 선수로 키워 준 은사님

이십니다 --한준구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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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생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안재웅 심판의 동생은 한국전력에서 외국인선수 통역 및 코치로 일하고 있는 안요한 씨다.)

동생과는 평소 정말 소울메이트처럼 친한 사이다. 동생이 워낙 형에게 잘하는 것도 있다.

한국전력에 들어가 본인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대견스럽다.

후에 동생도 기회가 된다면 통역이나 코치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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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두 형제가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둘 다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부모님을 닮아서 그런 것 같다(웃음).


Q. 국제심판을 준비한다고.

사실 될 지는 잘 모르겠다.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자리에서 심판 일을 열심히 하면서 실력이나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느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항상 무엇을 할 때 목표를 높게 잡는 편이다. 일단 도전해보겠다.


Q. 2020년 1월에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전이 있다.

12월말에 소집될 것 같다. 그 때 다시 통역으로 가야 한다. 일단 그 전까지 심판으로서 본분을 다할 거다. 경기에 해를 끼치지 않고 공정한 판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국가대표팀에 들어가서는 ‘올림픽 티켓’이란 중요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

수로는 올림픽에 가보지 못했다. 통역으로라도 올림픽에 가보는 것이 꿈이다.


Q. 끝으로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정말 너무도 감사드린다. 부족함이 많은데 늘 좋게 봐주신다.

KOVO 사무총장님, 그리고 협회 심판이사님 그 외에 정말 모든 분들께서 도와주셨기 때문에 통역도, 심판도 다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도와줘 어렵게 얻은 기회를 함부로 하지 않겠다.

통역으로도, 심판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진_김천/문복주 기자, AVC 제공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측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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