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  /  검색  /  로그인  /  회원가입
자유게시판
배구 Q&A
배구인 소식
 
 Home > 어울림방 > 배구인 소식 > [정년 퇴임한 프로 심판 중--^+코트 매니저로 변신한 ^이성일 前 심판 및 이상수 前 심판]

 제목 | 강추 [정년 퇴임한 프로 심판 중--^+코트 매니저로 변신한 ^이성일 前 심판 및 이상수 前 심판]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9/09/28 7:55 am

***************

***************

[순천·MG컵]

심판 은퇴 후   코트매니저로,

이성일-이상수

기사입력 2019.09.27. 오전 11:20

KakaoTalk_20190926_151429112_01.jpg 


사진:코트매니저로 돌아온 이성일(왼쪽), 이상수 씨.




[더스파이크=순천/

이광준 기자에게 감사 드립니다]

2017~2018시즌 정년퇴임한 이성일, 이상수 심판이

코트 위 판관에서 코트매니저로 돌아왔다.


지난 21일부터 전남 순천에서는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현장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017~2018시즌을 끝으로 정년퇴임한

이성일(58), 이상수(55) 씨가 그 주인공이다.

두 심판은 조선행 현 KOVO(한국배구연맹) 심판감독관과 함께 V-리그 최초로 정년퇴임한 심판들이다.

KOVO는 세 명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8~2019시즌 은퇴식을 열어주기도 했다. 


이성일, 이상수 씨는 이번에 심판이 아닌 코트매니저로 현장을 찾았다.

선수들이 경기를 뛰는 코트 바닥, 그리고 그 외에 네트 등 각종 장비들을 설치 및 관리하는 역할이다.

모든 장비는 규격에 맞게끔 설치되고 운영되어야 한다. 규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심판들에게 매우 적합한 일이다. 


KOVO는 이번 컵 대회 기간 동안 두 사람을 코트매니저로 모셨다.

일반적으로 리그 기간 동안에는 각 구단 별로 코트매니저를 둔다.

이렇게 다른 지역에서 대회를 여는 경우엔 그 지역 배구협회에서 코트매니저를 섭외하곤 한다.

이번처럼 연맹 차원에서

코트매니저를 섭외한 건 처음이다.


DSC_2415_3.jpg


지난 26일 두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심판복이 아닌 KOVO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잘 어울렸다.  


이성일 씨는

“이번이 KOVO에서 처음으로 코트매니저를 섭외해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주로 그 지역 협회에서

코트매니저를 섭외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수락했다

라고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이상수 씨가 덧붙였다.

“KOVO에서 은퇴한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함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와서 일을 해보니

꽤나 전문성이 필요한 일이었다.

우리에겐 소일거리가 생긴 것이니 좋고,

KOVO도 일손을 덜게 됐느니 모두가 좋은 결정이었다.” 


심판 경험이 코트매니저를 할 때 어떤 도움이 되는지 궁금했다.

이성일 씨가 대답했다.

“프로에서는 분명 필요한 역할이다.

언제 어떤 일이 갑작스레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각종 상황에 가장 익숙한 게 심판들 아니겠나.

또 관계자들과 잘 알고 있으니 일처리도 빠르고

소통이 잘 된다.

그런 점 때문에 KOVO에서도 좋아하는 것 같다.” 


현재 두 사람은 공식 경기시간 외에도 각 팀들이 연습하는 시간부터 미리 나와 코트를 점검하고 준비한다. 대회 기간 내내 이른 오전부터 나와 준비하는 셈이다.

바쁜 일정이지만 배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기쁘게 일하고 있다. 


이상수 씨는 “모처럼 돌아오니 많은 분들이 반갑게 맞아줘 고마웠다. 코트를 떠나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다른 일로 찾아오니 감회도 새롭다. 여전히 배구에 대한 애착도 남아 있다”라며 웃었다.


KakaoTalk_20190926_151429112_02.jpg


정년퇴임,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도 나눴다.

이성일 씨는

심판들이 정년퇴임한 뒤에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돼 있다. 감독관 정도다.

우리가 처음으로 이렇게 일을 하게 되면 젊은 심판들에게 ‘다른 일도 있다’라는 걸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이상수 씨는

“나 같은 경우에는 대학 때부터 심판을 했다. 다른 일을 해본 적 없이 배구만 해 왔다.

그래서 은퇴할 때 섭섭하고,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번에 이렇게 다른 일로 돌아오니 참 뿌듯하다”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심판으로 있을 때는 선수, 감독들과 함께 앞에서 일했다. 지금은 뒤에서 그들이 훌륭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내가 준비해둔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하다. 보람을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성일 씨는 “아직까지 대회가 큰 탈 없이 일어나고 있어 다행이다. 여자부가 끝나면 곧 남자부도 이어진다. 더 강하고 하니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항상 긴장하고 있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수 씨는 “지금처럼 뒤에서 묵묵히 일하겠다. 대회가 잘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순천/홍기웅 기자, 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

목록보기 

이동: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 잠실주경기장내 B211호 (우: 05500)
E-mail : kva@kva.or.kr (총무부), gamed@kva.or.kr (경기부), international@kva.or.kr (국제부), volley7330@hanmail.net (생활체육부)
TEL : 02)417-8410 (생활체육부), 02)578-9029 (경기부), 02)578-9027 (국제부), 02)578-9025 (총무부) / FAX : 02)6499-1215
Supported by ONTO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