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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요청 [^+김호철--前 국가대표 專任제 첫 감독--車해원 前 여자국가대표팀 전임제 감독은 코치의 잘못으로 덤터기 쓰고 金감독은?-쓸데없이 OK저축은행 구단주 및 단장등 만나고 통화하는 자체 만으로도 첫 잘못이다]-그래도 할 말은 해야겠다는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9/06/08 6:2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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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감독 移職(이직) 파문

첫 인터뷰

"나만 파렴치? 협회도 알고 있었다"

입력 2019.06.07. 18:38


지난 4월 김호철 감독은 배구 국가대표 사령탑에서 프로팀 OK 저축은행으로 '갈아타기'를 시도하다 무산된 이후 배구계의 혹독한 비난을 받았다. 김 감독이 배구 협회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김호철 감독은 도대체 왜 그랬을까? 그동안 칩거하던 김호철 감독이 논란 이후 처음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논란 뒤에 숨겨져 있던 사실을 해명했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김호철 감독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OK 저축은행 이직 추진은 대한배구협회와 상당한 사전 교감이 있었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여론이 나빠지자 협회가 발을 빼면서 책임을 감독 한 명에게만 뒤집어씌운 행태를 보인 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호철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한 달 넘게 칩거 상태였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A.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고 반성하고 지냈다. 일이 잘못 알려져 내가 너무 파렴치한 인간이 되어버렸다.

Q: 이 논란은 왜 일어난 일인가?

A: 모든 과정을 말하고 싶다. 일단 2018년 3월 전임감독 계약 당시부터 배구협회와 계약 기간을 두고 이견이 있었다. 협회는 단계별 계약을 제시했고 2020년 도쿄올림픽 결과를 보고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고자 했다. 하지만 나는 전임 감독인 만큼 전체 계약 기간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말이 전임 감독이지 1년짜리 계약을 매번 갱신해야 하는 불안정한 상태에서 대표팀을 충분히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Q. 전임 감독 계약 기간 도중 OK 저축은행에 '가겠다'고 먼저 의사를 보인 건 맞지 않나?

A. 가겠다가 아니고 말이 참..우습게 되었는데, 대표팀 젊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이 부족해 3월 챌린지컵 출전을 요청했는데 협회에서 재정이 어렵다고 만류했다. 이 과정에서 협회가 내게 대회 후원사를 구할 방법이 없냐고 물어 예전부터 친분 있는 OK 저축은행 최윤 회장에게 연락했다.
그런데 그 날이 공교롭게 김세진 감독이 사임한 상황이었다. 자칫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감독 건 때문이 아니라 대표팀 후원 때문에 연락드렸다 오해하지 말라'고 했다. 그랬더니 최 회장이 해외 출장 마치고 귀국해서 3월 28일에 저녁 식사를 하자고 했다. 그러고 이틀 뒤쯤 OK 저축은행 구단에서 연락이 왔다. 김세진 감독이 그만두고 팀이 좀 어려워 조언을 듣고 싶다며 한번 만나자고 내게 말했다.
그 이후 내가 최 회장과 통화해 "팀이 힘들다고 하던데 제가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최 회장이 바로 답하기는 어렵고 배구단 누구누구와 만나라고 했다. 그 사람들 연락을 받고 OK 저축은행 측과 3번 정도 만났다.
단지 "내가 도와드릴까요? 감독 선정 안 됐으면 도와드릴까요?" 그 이야기를 한 것뿐인데 결과적으로 내 불찰이었다. 도의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다. 다만 이 내용은 협회 쪽과 이야기를 나눈 사항이었다.

Q. 협회와 사전에 의논을 했다는 건가?

A. 그렇다. 협회도 사실은 알고 있었다. "아 그럼 가야지.. 좋은 일인데" 하는 분위기였다. 매번 식사하면서 의논했다. OK 저축은행 측에서 "(사인)하자" 고 한 그 날 저녁에 배구협회 모 인사와 식사하면서 이야기했고 다음 날 협회에 정식 보고했다.

(그래도 김 감독 스스로 대표팀을 떠나고 싶어 한 건 아닌지 물었다. 그에 대한 답은 솔직했다.)

Q. OK 저축은행 측의 팀 사정을 듣고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했을 때 대표팀 생각은 안 했나?

A. 대표팀은 할 게 너무 많았다. 대표팀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감독직을 맡았는데, 사실 내가 처음부터 요구한 그 계약 기간이 보장됐다면 사실 딴생각을 안 했을 거다. 계약서 내용상으로 남자대표팀이 만약 올림픽 본선에 못 나가면 전부 사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만약 올림픽 본선 못 가면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나, 그건 전부 내가 져야 하니까... 그래서 중간 평가 조건을 계약서에 빼달라고 했는데 협회에서 하지 않았고 그래서 순간적으로 (이직) 생각이 들었다.

Q. 올림픽 본선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성적 부진 책임을 져야 하니까 그럼 내가 더는 대표팀 감독을 더 못 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대표팀을 맡았다는 건가?

A. 그건 아니다. 그냥 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했다. 어떻게든 대표팀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겠다. 생각했다.

Q. 그럼 끝까지 했어야 하지 않나.

A: 그러니까 나도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가. 내 생각이 짧았다. 배구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배구인들에게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Q. 정리하자면 논란에 대해 지금까지 기사를 통해 알려진 내용 중에 사실이 아닌 것은 어떤 것들이 있나?

A. OK 저축은행에 내가 먼저 도와드릴까요 했던 것은 맞다. 어떻게 보면. 그런데 이후에 내가 찾아가서 뭐 어떻게 하자 이런 건 없었다. 자기들이 나보고 만나자고 그랬지. 그리고 협회에서도 사실은 나와 다 이야기가 됐던 부분인데 협회에서 우리는 몰랐다는 식으로, 내가 협회 모르게 살짝 OK 저축은행으로 가려다 들킨 거다. 이러면서 대표팀 감독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몰아가는 것이…. 협회가 먼저 (나한테) 가도 된다, 그리고 다른 것까지 요구해놓고.

Q. 다른 것을 요구하다니?

A. 이야기하기 좀 껄끄럽지만, 협회가 힘들고 그러니까 그 부분까지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 내가 가는 것으로 일을 다 만들어놓고서는 여론이 나빠지니까….

Q. 그렇다면 이런 건가? OK 저축은행 감독으로 이직하되 재정적 지원을 받아오라는?

A. 그렇다. 그런 거다. 어쨌든 협회가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협회에서도 (OK 저축은행으로) 가면 좋은 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좀 섭섭하다. 결국, 감독직 내려놓겠다고 먼저 협회에다 이야기했다. 우리가 정확하게 이야기할 부분은…. 나 그렇게 파렴치한 놈 아니다. 전부 다 나한테 덮어씌우고. 협회에서는 그거였다. 나한테 짊어지고 가라는.
애초 처음에 오한남 배구협회장이 왜 대표팀 감독 사인 안 하느냐.. 그래서 계약 기간 때문에 못하겠다 그랬더니 사인해라.. 내가 책임지겠다. 그러면서 "너 하다가 앞으로 좋은 일 생기면 보내줄게." 라고 했다.

결국, 김호철 감독의 OK 저축은행 이직 논란의 뒷면에는 대한배구협회도 관여했다는 주장이다. 파장이 클 수 있는 사안이기에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에게 반론을 요청했다.

오 회장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표팀에서 성적을 내면 좋은 곳에서도 연락이나 오퍼가 오지 않겠냐"고 했을 뿐 계약 기간 도중 프로팀 이적을 허용한 발언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직에 대해서도 정확한 보고를 받은 적은 없다고 했다. 더불어 대표팀 감독에게 후원사를 구해오라는 이야기 등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분명 김호철 감독은 도의적 비난을 피할 수 없다. 대표팀 감독직에 있으면서 성적 부진 뒤의 행보에 대해 걱정했고, 프로팀에 미련이 남은 듯 이직을 추진한 행동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사상 첫 배구대표팀 전임 감독에 대한 배구 팬들의 높은 열망을 스스로 저버린 것이기도 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배구협회 수뇌부의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면 그 역시 그냥 넘길 수 없는 사안이다. 다음 달 진행될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징계 재심과 추후 조사를 통해 이 사태의 진실은 더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같은 사태가 재발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누가 먼저 접촉을 시도했든 물밑협상을 했음에도 여론이 악화되자 김호철 감독 1명의 책임으로 전가한 OK 저축은행의 행태 역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박주미 기자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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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
배구협회 "김호철 감독 프로팀 접촉, 사전 교감 없었다"
뉴시스 10시간 전 네이버뉴스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김호철(64) 전 남자대표팀 감독의 주장을 반박했다. 프로팀 이직 추진과 관련, 사전 교감이 없었고 후원사 섭외를 부탁한 적도 없다는 것이다. 배구협회는 10일 "김호철 전 감독의 주장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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