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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어울림방 > 자유게시판 > [춘계 中,高 연맹전-3월 13일 및 14일 시작--새학기 初-너무 빠르다-내년에는 2周 정도 늦춰야 합니다]-女高^18개 팀 중 겨우 6개팀 출전-최근 女高 각 팀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대전 용산高 ^조완기 감독 ^인터뷰는?]

 제목 | 참고 [춘계 中,高 연맹전-3월 13일 및 14일 시작--새학기 初-너무 빠르다-내년에는 2周 정도 늦춰야 합니다]-女高^18개 팀 중 겨우 6개팀 출전-최근 女高 각 팀의 ^문제점 중의 하나는?-대전 용산高 ^조완기 감독 ^인터뷰는?]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9/03/15 8:4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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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女高배구

얇은 선수층?

부실한 관리

춘계연맹전 단 6팀 출전

기사입력 2019.03.15 오전 06:02      


작년 4관왕 선명여고

정호영 ·구솔 부상 이유로 불참





180318HGW_대전용산고-선명여고19.jpg


[더스파이크=

이현지 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봄은 왔지만 봄이 아니다.

한국 여고배구가 그렇다.


팀 마다 선수가 부족한데다

그 선수마저 관리 부실로 인한 부상 때문에

대회 출전에 고충을 겪고 있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하 중고연맹)이 주최한

2019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이하 춘계연맹전)이

14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막을 올렸다.


2019년을 여는 첫 중고배구대회로

전국 학생선수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회로 주목을 받는다.


봄맞이 축제가 되어야  할 대회에서

여고부는 출전팀이 적은 탓에

상대적으로 초라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는

전국 18개 여고팀 가운데

6개팀참가하고 있다. 


이번 춘계연맹전에는

남고부 16개 팀,

남중부 20개 팀,

여중부 13개 팀이 참가해


각각 4개 조로 나누어

조별예선을 치른다.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한 남중부는

조별예선만 네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반면 여고부는 3개팀을 2개조로 나눈뒤

상위 2개팀이 4강전을 벌이는 대진표를 짜야했다.

겨우내 연습해 예선 탈락하면

2경기만 하고 짐을 싸야 할 판이다.

결승까지 올라간 팀도

최대 네 경기밖에 치르지 못한다.



주최측은 울상이다.

여고부를 주름잡던 강팀들이

무더기로 불참하면서

시즌 첫 대회 위상이 떨어졌다.


지난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선명여고를 비롯해

서울중앙여고,

대전용산고 등

지난해 춘계연맹전에 출전했던 학교와

원곡고, 수원전산여고 등

다수의 프로 선수를 배출한 여고팀이

이번 춘계연맹전 불참을 결정했다.


춘계연맹전은

해마다 불참사태가 반복되는데도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여고부는 지난해 춘계연맹전에서도

단 6개 팀으로 대회를 치렀다.


3월 중순 개최되는 춘계연맹전은

3월 초 참가신청을 받는데,

선수 등록이 늦어질 경우

참가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대전용산고 조완기 감독은

14일 <더스파이크>와 통화에서


올해 교장,교감선생님이 새로 오시면서

선수단 등록이 늦어졌다.

우리처럼 등록이 늦어져 참가하지 못한 팀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얇은 선수층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출전을 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선명여고 김양수 감독은

“주전 세터 구솔(181cm, 3학년)과

윙스파이커 정호영(189cm, 3학년)이

부상으로 동계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춘계연맹전 불참을 결정했다”라고

대회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조완기 감독 역시

“지난 2월 여고부 12개 학교가

합동훈련을 했을 때까지만 해도

8팀 정도 출전 의사를 밝혔는데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12월 28일 기준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등록된 여고 배구부는

총 18개 팀으로,

선수는 총 187명이다.


한 팀당 평균 10.4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한 명이라도 부상을 당하면

대회 출전은 물론 연습 경기를 하기에도 부족한 인원이다.


전체 325명,

한 팀당 평균 13.5명(전체 24개 팀)인 남고부와

대조되는 부분이다.

중힉부에서 고등부로 진학하는 경우도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남녀 중,고등부 학생 수(단위 : 명)*

인원감소율.jpg


새로 도입된 제도 역시

대회 준비 및 참가에 문제가 됐다.


조완기 감독은

“지난해 스포츠계 미투 운동이 시작되면서

학교 운동부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됐다.

우리처럼 공립학교에서

남자 감독이

여자 운동부를 맡는 경우

더욱 세세한 조사를 받는다”라며


“매주 학생들이 심리 상담을 하고

감독들도 조사에 임하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합숙훈련이 금지된 후

선수들끼리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한 상황에서

행정적인 업무까지 겹쳐

중학교에서 새로 온 선수들과 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조완기 감독은

“학생스포츠와 관련해

여러 제도가 시행되면서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오후까지 학교 수업을 들어야 해서

하루에 함께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아야 4시간 내외다.

부상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갈 시간도 부족하다”라며


“배구뿐만 아니라 대다수 종목의

엘리트 스포츠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들이 운동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libero@thespike.co.kr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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