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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투표 [은퇴 선수 중-KOVO-한국배구연맹에서 일하는 분들--다음 확률 추첨 참고 및 개정안 조정 바랍니다-전년도 챔프 우승팀에게 ^전체 1순위 선수가 뽑혀 가면 안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9/01/10 6:3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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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유망주

고교 졸업반 농구 여자 선수가

최강의 우승팀에 뽑히는

5% 미만의 확률의 이변..

V-리그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이변

인식 기자

입력 2019.01.10. 06:01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박지현(오른쪽)과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WKBL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최대어가 우승팀으로 간 것이다.

지난 8일 있었던 2018-19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 박지현(숭의여고)은 지난 시즌 챔피언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4.8%에 불과했던 우리은행은 추첨으로 기대하지도 않았던 행운을 얻었고, 주저 없이 박지현을 호명했다.

박지현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됐을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그런 박지현이 6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이룬 우리은행으로 가게 되면서 우리은행의 절대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일이 V-리그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2018-19 신인 드래프트까지는 1순위 신인이

직전 시즌 하위 3개 팀에만 갈 수 있었지만,

지난해 말 제도가 바뀌면서

전체 1순위 지명자가 갈 수 있는 팀이 늘어났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통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추첨 확률을 변경했다.

직전 시즌 성적 역순으로 세 팀이

50%, 35%, 15% 확률을 갖고 있던

1순위 지명권 추첨 확률을 각각

35%, 30%, 20%로 조정하고,

남은 15%는 나머지 팀들에 배분됐다.

이에 따라 여자부 기준

전 시즌

3위 팀이 9%,

2위 팀이 4%,

1위 팀이 2%의 1순위 지명권 획득 확률을 갖게 됐다.

네 팀이 15% 확률을 나눠 갖는 남자부는

2020년부터 바뀐 제도가 시행되고,

여자부의 경우 올해부터 바로 적용된다.

그러면서 올해 있을 드래프트의 최대어 정호영(선명여고)에게는 상위권 팀으로 갈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여자농구 우리은행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는 확률이지만, 이번 시즌 우승팀이 2% 확률로 정호영을 갖는 작은 기적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정호영 역시 대표팀의 일원으로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이번 시즌 이주아(흥국생명), 박은진(KGC인삼공사), 정지윤(현대건설) 등

여러 신인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190cm의 장신 정호영도 자신이 가는 팀의 전력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물론 바뀐 제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없지 않다. 리그 평준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대형 신인이 우승팀을 비롯한 상위권으로 가게 되면 리그 평준화를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따르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반대 의견 역시 존재한다. 시스템을 갖춘 상위권 팀에서 뛰는 것이 선수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논리도 설득력이 없지 않다.

종목과 리그를 막론하고 무분별한 탱킹(특급 신인을 뽑기 위해 고의로 시즌을 포기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 또한 있다.

이번 우리은행의 박지현 지명은 쉽게 와닿지 않았던 확률이 현실이 되는 일을 만들면서 동시에 많은 이야깃거리도 만들어냈다.

제도가 변경된 여자배구에서도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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