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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어울림방 > 자유게시판 > [감격의 댓글-필독 요망!-CBS 盃-最大규모-^中,高배구대회-^단양 개최 各 부문별-우승팀은? 및 선수 7명의 세화女高 및 부개女高의 분전 및 선수 8명의 강릉女高 ^감격의 우승과 ^+김우재 감독의 ^올해 첫 우승 소감은?]

 제목 | 참고 [한국 배구-^排球界의 베트남 진출 고려를!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2 7:0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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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구계에도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인 지도자의 우수성을

크게 빛낸 다음의 지도자 같은 분들이 필요하고

과거 중동 배구 지도자 한국인 붐이 조성 되었듯

우리 배구인들도 활발한 대외 홍보 및 접촉으로

우선 블루 오션 베트남에서 축구 영웅 박항서 국가대표 감독이

한국을 엄청나게 빛내 주었듯

배구인들의 진출을 적극 심사숙고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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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결산⑤]

박항서·박주봉·이만수,

대회 ^+한국인 지도자들

뉴시스

【치비농(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2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대한민국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200-400 f4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250 조리개 6.3) 2018.08.2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다른 나라 선수들을 지도하는 한국인 사령탑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였다.
양궁, 태권도 특정 종목으로 몰렸던 과거와 달리 영역과 반경이 넓어진 모습이다.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이끌며
국민 영웅으로 부상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박항서(59) 감독은
다시 한 번 베트남 국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박 감독이 이끈 베트남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동아시아 강호인 일본을 꺾기도 했다.
토너먼트에서는 돌풍이 태풍으로 바뀌었다.
베트남은 바레인과 시리아를 차례로 쓰러뜨렸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연거푸 패해 아쉽게 메달은 놓쳤으나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박 감독은 UAE전이 끝난 뒤
"선수들과 나 모두 이 경기를 통해 베트남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메달권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3~4위전에서 승부차기 석패 )"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아주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다음에 있을 대회를 위해서 분발하도록 하겠다"며
미래를 기약했다.
"베트남 축구가 아시아의 정상 레벨로 가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나도 베트남 축구 발전을 위해서 작은 지식이지만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열정과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며 더욱 헌신적인 지도를 약속했다.
 

베트남 취재진은 박항서 감독의 이번 대회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이 끝나자 그를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뉴시스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만수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와망운 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 공식훈련을 바라보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Canon EOS-1D X Mark Ⅱ, EF100-400 f4.5-5.6 IS Ⅱ USM ISO 3200, 셔터 1/1600, 조리개 4) 2018.08.24. myjs@newsis.com

한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신화인

박주봉(54) 감독은 일본의 영웅이 됐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 등

화려한 업적으로 '배드민턴 천재'로 통한

박 감독은

(한국 스포츠 역사상 세계 스포츠가 모두 인정하는

한국인 최초의 황제 칭호를 받은 바 있다. 즉, 셔틀 콕 황제

바로 이 별칭 -옮긴이 주) 

2004년 일본으로 갔다.(사실 한국에서 그를 흔쾌히 오랜 동안 받아들이지 못하는 환경인듯 보였다 그당시에) 

당시만 해도

아시아권에서조차 명함을 내밀기 어려웠던 일본 배드민턴

박 감독을 만나 서서히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남미 페루 여자배구의 아버지-

한국인 박만복 감독과 비슷한 영웅의 길을

걸어온 듯 합니다-옮긴이 주) 

10년 이상 지난
2014년

제28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머스컵) 우승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로 자신감을 얻은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일을 냈다.

일본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48년 만에 단체전 우승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

빈손으로 대회를 마친 한국대조를 이뤘다.

뉴시스

박주봉 감독(뒷줄 맨왼쪽)과 일본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헐크' 이만수(60) 감독은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국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지휘봉을 잡았던 이 감독은
이후
라오스 가서 야구 보급을 위해 노력했다.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 구단주를 맡았고,
라오스 야구장 건설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지난 4년 동안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대통령의 표창과 훈장도 받았다.
이 감독의 도움으로 라오스는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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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edited by 한준구 on 2018/09/04 7:08 am; edited 1 time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베트남 진출 고려를!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11 8:3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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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도 일품' 박항서 베트남 감독,

자선 프로그램 개최

입력 2018.09.11. 07:39

[OSEN=

이인환 기자에게 감사 드립니다]

'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베트남 내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선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최초로 4강에 진출한 박항서 감독은 11일 본인의 자선
프로그램인 ‘Give A Dream’ 2차 개최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Give A Dream’은 베트남 내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에게 박항서 감독이 직접 방문하여 축구 용품
을 전달하고 축구 클리닉을 개최하여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자선 프로그
램이다. 

‘박항서 매직’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 감독은 이번 자선
프로그램을 먼저 제안하고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감독은 “지난 U-23 챔피언십 이후 현재까지 베트남 국민들로부터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다. 이 과분한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내가 하는 자선
활동들이 베트남 내 기부 문화 형성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행사에 적
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사의 취지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차 행사는 지난 6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차로 약 10시간 떨어진 하장 성 옌민에서 개최했
었다. 베트남의 소수 민족들이 모여 사는 옌민 지역은 해발 800m에 위치하고 있고 도심으로부터
접근성이 좋지 않아 발전의 속도가 더딘 지역이다.

박 감독은 행사 전 날에 미리 지역에 방문하여 행사 장소를 방문하고 직접 필요 사항들을 확인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행사 당일에는 300 여명의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축구 클리닉을 개최하고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인원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약 4시간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0월에 개최될 2차 행사지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퀴논으로 정해졌다. ‘Give A Dream’은 일
년에 3회 개최 될 예정에 있으며, 1차의 북부 옌민, 2차의 중부 퀴논을 포함해 마지막 행사지는
남부 지방의 도시 중 한 곳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은 “여러 형태의 자선 활동 중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축구를 선택했다. 꼭 축구
선수가 꿈이 아니어도 힘든 환경 속에 있는 아이들이 축구라는 매개를 통해 꿈을 키우고 건강하
게 성장할 수 있다면 이 프로그램은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베트남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항서 감독 취지에 공감한 베트남 내 한국 법인인 태광비나가 후원을 하여 이
뤄졌으며, 박감독의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의 그룹사인 인스파이어드 아시안 매니지먼트
와 베트남 내 NGO 단체인 TOHE Style이 공동 주관했다.

/mcadoo@osen.co.kr

[사진] 박항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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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베트남 진출 고려를!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10 8:13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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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박항서 신드롬'에 베트남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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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베트남 진출 고려를!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8 5:2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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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물] ‘갓항서’는 베트남 축구를 어떻게 바꿨나

장민석  조선일보 스포츠부 기자 


▲ 지난 8월 29일 열린 아시안게임 축구 4강전에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끈 박항서 감독이 장난치듯 다가온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스즈키컵’이란 축구대회가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다. 우리 입장에선 시시해 보일 수도 있지만 스즈키컵의 열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축구 인기가 드높은 동남아의 맹주를 가리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 사랑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베트남 팬들은 스즈키컵 얘기만 나오면 기가 죽는다. 이 대회의 최다 우승팀은 태국(5회). 그 뒤를 싱가포르(4회)가 따른다. 반면 베트남은 2008년 한 번밖에 우승하지 못했다. 나름 태국과 함께 동남아 축구를 양분한다고 믿는 베트남 팬들로선 자존심 상하는 결과가 아닐 수 없다. 2016년 대회에서도 베트남은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했다.
   
   ‘시게임(SEA Games)’이란 대회도 있다. 아시안게임의 동남아시아 버전으로 역시 2년마다 열린다. 이 대회 축구 종목에서도 베트남은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했다. 태국이 16회 우승컵을 드는 동안 베트남은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태국과 베트남은 시게임 결승에서 5번을 만났는데 모두 태국이 이겼다. 이쯤 되면 태국에 기가 죽을 만하다. 베트남은 가장 최근에 열린 작년 8월 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맛봤다.
   
   
   베트남 축구의 대변신
   
   불과 1년여 전 동남아시아에서도 이류 취급을 받았던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지금은 믿기지 않는 현실일지도 모른다. 지난 1월 베트남은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결승전이 열린 날엔 그라운드에 폭설이 몰아쳤다. 태어나 처음으로 눈을 맞아본 베트남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며 뛰었지만 연장 접전 끝에 0 대 1로 아쉽게 패했다.
   
   그래도 놀라운 성적이었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가 아닌 아시아 무대에서 한국·일본·이란 등의 전통 강호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베트남 전역은 축구 광풍에 휩싸였다. 경기가 끝날 때면 하노이와 호찌민 등 대도시 도심은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금성홍기(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경적을 울리는 오토바이 행렬이 끊이지 않았고, 일부 팬은 버스 위에 올라가 격렬하게 환호했다. 거리 곳곳에선 폭죽이 터졌다. 마치 2002 한·일월드컵 때 우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7개월 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베트남은 지난 1월 대회의 준우승이 ‘반짝 성적’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수비부터 공격까지 모든 선수들이 쉴 새 없이 뛰면서 잘 짜인 조직력을 선보였다.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성인 대표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꺾었다. 16강전에선 바레인, 8강전에서는 시리아를 각각 1 대 0으로 물리치면서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8강과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준결승전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정상급 공격수 손흥민이 버틴 한국을 만났다. 경기 초반 주눅이 든 탓인지 쉽게 실점을 허용한 베트남은 후반전 중반 이후 공격이 살아나며 한국을 괴롭혔다. 후반 25분엔 쩐민 브엉이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1 대 3 패배. 아쉽지만 베트남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한 판이었다.
   
   베트남 축구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베트남은 9월 1일 UAE와 아시안게임 3·4위전을 치른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는 경기다.
   
   동남아시아에서도 기를 못 폈던 베트남은 지난 AFC 챔피언십과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베트남 팬들은 태국과 싱가포르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견주어 “우린 이제 너희와 노는 물이 달라”라고 큰소리칠 만한 정도가 됐다. 지난 1년간 베트남 축구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베트남을 설득하다
   
   다시 1년 전으로 돌아가보자. 동남아시아의 종합대회 시게임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란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든 베트남축구협회는 새로운 감독을 구했다. 당시 내셔널리그(3부 리그) 창원시청을 맡고 있던 박항서(59) 감독도 지원서를 냈다.
   
   박항서 감독.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던 그의 모습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대표팀 훈련장에서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반바지를 입고 선수들과 함께 뒹굴던 키 작고 머리숱 적은 코치. 황선홍이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달려가 덥석 안긴 이 말이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기억이 2002년에 멈춰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는 이후 K리그 사령탑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경남FC와 전남 드래곤즈 등 재정이 그리 넉넉지 않은 구단에서 K리그 4위(경남·2007년), FA컵 준우승(전남·2010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상무 사령탑으로도 네 시즌을 보냈다. 2017시즌부터는 3부 리그의 창원시청을 맡았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지휘했던 이가 3부 리그 감독이라니, 냉정히 말해 그는 지도자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그래도 주저앉아 있기엔 가슴속 열망이 컸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감독직을 지도자로서 마지막 꿈을 펼칠 기회라 봤다. 그는 베트남 축구협회 면접장에서 “잘 봐라. 나는 키가 작다. 하지만 현역 시절 빠르고 부지런하게 뛰며 태극 마크까지 달았다. 베트남 선수들도 작지 않은가. 그들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그 말이 설득력이 있었는지 박항서는 베트남 대표팀을 맡게 됐다.
   
   많은 베트남 축구 팬들이 그 결정에 반발했다. 앞서 두 명의 일본인 감독 선임이 실패로 끝난 상황에서 팬들은 유럽 감독을 원했다. 일부 팬들은 “한국 3부 리그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기는 게 말이 되느냐”며 비난했다. 박 감독은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별명인 ‘스페셜 원(special one·특별한 자)’에 빗댄 ‘슬리핑 원(sleeping one·조는 자)’이란 조롱도 들었다. 상무 사령탑 시절 벤치에서 조는 듯한 모습이 인터넷에 퍼진 탓이었다.
   
   
   마사지도 직접
   
   수많은 비난 여론을 뒤로하고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의 체력부터 체크했다. 그는 부임 당시 베트남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우리 선수들은 체격이 작고 체력이 약해서 축구를 잘하기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협회에 체력 자료를 달라고 하니 선수 개인별 데이터는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직접 체크해본 결과 선수들의 체력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다. 박 감독은 그 편견을 깨보기로 했다. 이는 2002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내린 처방과 비슷했다. 히딩크 감독은 ‘체력과 정신력은 좋은데 기술이 약하다’는 한국 축구계의 오래된 선입견을 깼다. 오히려 ‘기술이 아니라 체력과 정신력이 문제’라고 봤다. 히딩크의 조련 아래 한국은 월드컵에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압박 축구로 이탈리아·스페인 등 세계적 강호를 물리치고 ‘4강 신화’를 썼다.
   
   박 감독도 ‘베트남은 체력이 약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공격적이고 발 빠른 축구 만들기에 돌입했다. 작은 체격은 거꾸로 뒤집어보면 그만큼 스피드와 기동력이 뛰어날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박 감독은 스리백(중앙 수비수를 세 명 두는 전술)으로 중앙을 두껍게 하고 측면 공격과 미드필드엔 민첩한 선수들을 배치해 스피드를 살렸다. 그는 조직력을 극대화한 전술을 가르치면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질 이유가 없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베트남 문화도 꼼꼼히 들여다봤다. 베트남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오전 6시면 하루가 시작된다. 박 감독은 아침 일찍 훈련하고 낮잠을 자는 베트남 선수들의 생활 패턴을 존중하면서도 체력 보강을 위해 아침에 쌀국수 대신 고기와 우유, 두부 등 고단백 음식을 먹도록 했다. 몸이 대체로 말라 상체 근력이 약한 부분은 매일 저녁 상체 근육 위주의 코어 트레이닝으로 보완했다.
   
   대표팀 분위기도 다잡았다. 박 감독이 보니 베트남 선수들은 식사 시간에도 대화를 나누지 않고 각자 휴대폰만 보고 있었다. 한 팀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식사 시간엔 휴대폰을 가져오지 않는 규칙을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서로 얘기가 많아지고 선수들은 똘똘 뭉치게 됐다.
   
   성과는 생각보다 일찍 나타났다. 지난 1월 AFC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은 8강과 4강전에서 거듭 연장전을 치렀다. 예전 같았으면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이 뚝 떨어졌을 베트남 선수들은 끝까지 버텨내며 승부차기 승리를 일궈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조직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만나기 전까지 베트남은 5경기에서 8득점 무실점의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 마사지 기계로 선수의 발을 정성스럽게 문지르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퍼지면서 박 감독의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한국과 맞붙은 지난 8월 29일,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자 가슴에 손을 얹어 조국에 예의를 갖춘 박 감독은 경기에 들어가자 베트남 축구의 매서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듯 열정적인 지시를 내렸다. 비록 한국의 벽엔 막혔지만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베트남 축구 역사를 통째로 다시 쓰며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 베트남의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photo 뉴시스

   박항서 매직은 계속된다
   
   박항서 감독은 이제 베트남 TV만 틀면 나올 정도의 유명 인사가 됐다. 현재 그는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광고모델 중 하나다. 최근 베트남에선 자신이 광고하는 자양강장제 이름인 ‘박카스’로도 불린다.
   
   아시안게임 기간 대도시 제과점에선 박 감독의 얼굴을 그려 넣은 케이크를 팔고, 팬들은 ‘사랑해요 박항서’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다니고 있다. 박 감독의 대형 입간판이 있는 곳은 너도나도 즐겨 찾는 인기 촬영 장소다. 박 감독이 시리아와 8강전이 끝나고 “우리는 베트남”이라고 외친 구호는 순식간에 온 국민의 유행어가 됐다.
   
   한국 교민들과 관광객들도 덩달아 득을 봤다. 택시기사들이 한국인에겐 요금을 할인해주고 식당에선 추가 메뉴 서비스를 해주는 일이 흔해졌다. 이만큼 피부로 와 닿는 ‘한류’가 있었을까.
   
   베트남에서 꽃길을 걷는 박항서 감독은 “또래들은 은퇴할 나이에 나를 알아봐준 곳을 찾았다”며 “사랑받는 만큼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번이 축구 인생에서 마지막이란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2018년은 여전히 숨가쁘다. 11~12월엔 베트남이 그토록 우승을 원하는 스즈키컵이 열린다. 베트남 전역이 또 한 번 들썩일 대회다.
   
   내년 1월엔 UAE에서 아시안컵이 펼쳐진다.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탈(脫)동남아’에 성공한 베트남 축구가 아시안컵 무대에서도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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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베트남 진출 고려를!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8 5: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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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

“연봉은 적지만 나는 만족한다”

베트남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뉴스1]

베트남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다. [뉴스1]

“아이고~, 제가 특별히 한 것도 없는데, 아침부터 이렇게 많이 나오셨어요. 허허.”
 

베트남 ‘4강 신화’ 이루고 귀국
월급 2500만원 … 인니 감독 8분의 1
현지 기업 광고모델 요청 잇따라
민간외교관 칭찬에 “축구밖에 몰라”
“11월 동남아 축구대회서 우승할 것”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선 박항서(5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억양에서 박 감독의 고향인 경남 산청 사투리가 묻어났다.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이 6일 오전 금의환향했다.
 
입국시간이 이른 아침인데도 취재진 30여명이 몰렸고, 도착 장면을 생중계한 방송사도 있었다. 수행원 하나 없이 백팩을 매고 여행 가방을 끌고 등장한 박 감독은 얼떨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베트남 축구 박항서 감독이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 축구 박항서 감독이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을 4강에 올려놓았다. 베트남 축구 사상 처음이다. 국내 팬들은 박 감독에게 베트남 대표 음식 쌀국수와 거스 히딩크 감독을 합성한 ‘쌀딩크’란 별명을 붙였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거둔 작은 성적 때문에 히딩크 감독님과 비교하는데 부담스럽다”면서도 “선수들과 함께 베트남 축구에 발자취를 남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광고모델로도 인기가 높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광고모델로도 인기가 높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은 한류스타 송중기·송혜교 못잖은 스타 광고모델이다. 현재 삼성전자 TV와 종가집 김치, 득비엣 소시지 등의 광고에 출연 중이다.
박항서 감독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박카스도 베트남에서 인기다.

박항서 감독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박카스도 베트남에서 인기다.



[출처: 중앙일보] ‘쌀딩크’ 박항서 “연봉은 적지만 나는 만족한다”
감독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동아제약 ‘박카스’는 출시 3개월 만에 166만 병이 팔렸다. 매니지먼트사인 DJ매니지먼트의 이동준  대표는 “광고모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감독님이 현지에서 식당에 가거나 택시를 타면 돈을 안 받으려 한다. 리조트들은 한 번만 와달라고 사정할 정도”라고 전했다.
박항서 감독이 K리그 감독 시절 벤치에서 졸고있는듯한 모습. 베트남 감독 초창기엔 슬리핑 원이란 조롱을 받았다. [SPOTV 캡처]

박항서 감독이 K리그 감독 시절 벤치에서 졸고있는듯한 모습. 베트남 감독 초창기엔 슬리핑 원이란 조롱을 받았다. [SPOTV 캡처]

 
박항서 감독이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처음 맡았을 때만 해도 현지에서조차 “한국 3부리그 감독(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이 말이 되냐”며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이동준 대표는 “감독 지원자가 300명에 달했다. 박 감독님은 베트남축구협회 임원 면접 때 손을 머리 위에 대고는 ‘난 키가 작아 베트남 선수들 비애를 잘 안다. 작지만 빠르고 기동력 있는 축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원들이 크게 웃으며 ‘당신 축구를 이해하겠다’고 호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성인 남성의 평균 키가 약 1m65㎝인데, 박 감독은 선수 시절 정확히 같은 키로 악바리 같은 플레이를 펼쳤다.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는 베트남이라고 말하면서 자부심을 심어줬다. 이 말은 베트남 최고 유행어가 됐다. [유투브 캡처]

박항서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는 베트남이라고 말하면서 자부심을 심어줬다. 이 말은 베트남 최고 유행어가 됐다. [유투브 캡처]

 
베트남 사람들은 보통 오전 5시 기상해 6시쯤 출근한다. 박항서 감독은 이런 아침형 생활패턴에 맞춰 훈련 시간을 앞당겼다. 또 낮잠 자는 베트남 문화를 인정했다. 선수들에게는 오리고기, 우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권했다. 쌀국수를 먹지 못하게 했다는 일각의 얘기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
 
베트남 선수들도 식사 시간에 여느 젊은이들처럼 휴대폰만 쳐다봤다. 박 감독은 식사 시간에 휴대폰을 보는 대신 서로 대화를 나누게 했다. 이동준 대표는 “박 감독님이 ‘오케이?’라고 선창하면 선수들도 ‘오케이’라고 하면서 잘 따랐다”고 말했다.
 
베트남과 태국은 한국과 일본처럼 서로 앙숙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12월 태국을 2-1로 꺾었다. 10년 만의 승리였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그리고 아시안 게임에서 4강 신화까지, ‘항서매직’이 이어졌다.
 
박항서 감독이 선수의 발을 직접 마사지하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박항서 감독이 선수의 발을 직접 마사지하는 영상이 공개돼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베트남에선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을 자식처럼 챙기는 ‘파파 리더십’이 화제다. 선수들은 박 감독을 ‘짜(Cha)’라고 부르는데, 베트남어로 아빠란 뜻이다. 박 감독이 선수의 발을 직접 마사지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 감독은 “부상자를 확인하러 의무실에 자주 간다. 의무진이 한두 명밖에 없어 손이 모자라다 보니 도운 것뿐”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을 연상시키는 어퍼컷 세리머니에 대해서도 “연출하거나 그런 성격이 못 된다. 어느 순간 느낌이 온대로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현지에 등장한 박 감독 실물크기 세움 간판. [연합뉴스]

베트남 현지에 등장한 박 감독 실물크기 세움 간판. [연합뉴스]

 
베트남 언론들은 계약 기간이 2020년까지인 박항서 감독이 ‘적은 돈을 받으면서 헌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 감독의 월급은 2만2000달러(2500만원)로, 루이스 밀라(스페인) 인도네시아 감독(16만 달러)의 8분의 1이다. 언론들은 “적합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박 감독은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며 웃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60~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총부리를 서로 겨눈 사이다. 하지만 박 감독 덕분에 인구 9000만의 베트남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크게 올랐다.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도 급증세다.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에 대해 박 감독은 “항상 대한민국 사람이란 것을 잊지 않고 있다”며 “축구 외의 다른 건 잘 몰라서 그저 베트남 축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에서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선제골에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19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에서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선제골에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스즈키컵(11월) 대회를 앞두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다음 달 17일부터 약 12일간 베트남 대표팀을 한국에 데려와 훈련과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기대가 큰 만큼 부담도 되지만, 걱정한다고 될 것도 아니다. 즐기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동남아 진출을 염두에 둔 국내 지도자들에게 “도전에는 성공과 실패밖에 없다. 던져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며 “한국에 있을 때보다 의미있는 것을 느낄 수도 있다. 도전해보라”고 권했다.
 
인천=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쌀딩크’ 박항서 “연봉은 적지만 나는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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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베트남 진출 고려를!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7 7:0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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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든 실패든,

내겐 도전 그 자체가 의미"

입력 2018.09.07 03:00

베트남 '아시안게임 4강 신화' 쓴 박항서 축구 대표팀 감독 귀국
선수 마사지 해주는 영상 공개돼… 극진히 챙기는 '파파 리더십' 화제

"기삿거리가 될 줄 몰랐는데…. 팀에 의무진이 2명밖에 없어요. 우연히 의무실에 갔다가 선수 한 명이 마사지 기계를 들고 있길래, 갖고 오라고 했죠. 그 선수가 영상을 찍어 올린 것 같아요."

6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쌀딩크(베트남 히딩크)' 박항서(59)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은 쑥스러운 듯 헛웃음까지 치며 말했다. 지난 아시안게임 기간에 박 감독이 선수 발을 직접 마사지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그의 '파파(아버지) 리더십'은 화제가 됐다.

지금 베트남은 박 감독 때문에 난리다. 올해 1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아시안게임 4강까지 일궜기 때문이다. 박항서호(號)가 매번 써내려가는 '사상 첫 역사'에 베트남은 열광하고 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얘기를 하고 있다. 그는“도전하면서 많은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얘기를 하고 있다. 그는“도전하면서 많은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대회를 앞두고 베트남 체육부 장관을 만났는데 '예선만 통과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하더군요. 베트남 언론도 큰 기대를 안 했어요." 박 감독은 "나 혼자 힘으론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영진 코치와 베트남 코칭 스태프 덕분이다. 선수들도 잘 따라줬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한국과의 아시안게임 4강전에 대해 "애국가가 나왔을 때 가슴에 손을 얹은 것을 두고 베트남 언론에서 말이 나왔다"며 "난 한국 국민이자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다. 조국을 잊지 않으면서도 베트남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동남아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출신 축구 지도자에게 조언할 것이 없느냐는 질문엔 "도전을 해봐야 성공이 있고 실패도 있다. 도전하면서 많은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선 축구 영웅 박 감독의 급여를 올려야 한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밀라(스페인) 감독은 월급이 약 16만달러로 박 감독(2만2000달러·약 2500만원)보다 8배쯤 많다. 박 감독은 "(월급 얘기는) 그저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나온 걸로 생각한다"며 "2020년 1월까지 계약이 돼 있다. 현재 상태에 만족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했다. '히딩크 감독과 비교된다'는 질문에는 "베트남에서 작은 성적을 냈는데 히딩크 감독과 비교되는 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날 비행기가 2시간 정도 연착됐는데도 웃으며 취재진과 얘기했다. 그는 "아침부터 반갑게 맞아 줘서 감사하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냈다"고 했다.

그는 당분간 국내서 지인을
만나며 쉴 예정이다. 10월 중순엔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다시 한국에 온다. 박 감독은 "10월 17일부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흘 정도 전지훈련을 하기로 했다"며 "K리그 기간이라 프로 1.5군 정도의 팀과 2차례 비공식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즈키컵은 베트남에선 정말 중요한 대회라 기대가 큽니다. 즐기면서 도전할 겁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07/2018090700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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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베트남 진출 고려를!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6 5: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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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 "박항서 감독 월급은 2천500만원…너무 박한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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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월급이 2만2천 달러(약2천500만원)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짠 비엣 등 현지 언론은 5일 "박항서 감독의 월급은 2만2천 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축구대표팀 사령탑 중에 4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고 있다"라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꼬집었다.

베트남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기기 위해선 더 높은 수준의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 축구지도자는 인도네시아 루이스 밀라(스페인)감독이다. 그는 월봉 16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항서 감독의 약 8배 수준이다.

이 밖에 태국 대표팀 밀로반 라예비츠(세르비아) 감독은 월급 10만 달러를 받아 박 감독의 약 5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박항서 감독보다 많은 금액을 받는 지도자는 유럽 출신에 국한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탄 쳉 호 감독은 월급 2만3천 달러로 박항서 감독보다 후한 대우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너무 적은 금액을 받으며 헌신하고 있다"라며 "베트남 축구협회는 박 감독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0년 1월까지다. 박 감독은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재계약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베트남 진출 고려를!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6 5: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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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 "박항서 감독 월급은 2천500만원…너무 박한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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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의 월급이 2만2천 달러(약2천500만원) 수준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짠 비엣 등 현지 언론은 5일 "박항서 감독의 월급은 2만2천 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축구대표팀 사령탑 중에 4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고 있다"라며 "다른 국가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꼬집었다.

베트남 언론들은 박항서 감독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기기 위해선 더 높은 수준의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받는 축구지도자는 인도네시아 루이스 밀라(스페인)감독이다. 그는 월봉 16만 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항서 감독의 약 8배 수준이다.

이 밖에 태국 대표팀 밀로반 라예비츠(세르비아) 감독은 월급 10만 달러를 받아 박 감독의 약 5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박항서 감독보다 많은 금액을 받는 지도자는 유럽 출신에 국한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탄 쳉 호 감독은 월급 2만3천 달러로 박항서 감독보다 후한 대우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너무 적은 금액을 받으며 헌신하고 있다"라며 "베트남 축구협회는 박 감독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0년 1월까지다. 박 감독은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베트남과 재계약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4 7:0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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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푹 총리,

박항서호 초청해 “최초의 성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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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3일 ‘박항서호’를 정부 청사로 초청해 성과를 치하했다. [사진 베트남 정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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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3일 아시안게임에서 4강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의 축구대표팀과 메달리스트들을 정부 청사로 초청해 성과를 치하했다.

푹 총리는 이 자리에서 당과 정부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뛰어난 성과를 낸 선수들을 시상했다고 베트남 정부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박 감독은 푹 총리의 오른쪽에 서 있다.

중앙일보

2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린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이 팬들로 가득 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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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신화를 이룬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함께 이날 오후 금의환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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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총리는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선수단이 중요한 몇 가지 최초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축구대표팀이 선전했을 때 전국 대도시 곳곳에서 수천 명이 밤새 거리에 나가 있었지만 충돌하거나 다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큰 승리는 팬들 마음의 승리”라고 밝혔다.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강 신화를 세운 박항서호는 2일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입국, 수천명의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하노이의 미딘 스타디움으로 이동해 환영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비가 내렸는데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박항서 감독 피켓을 들고 환호했다.

박 감독은 무대에 올라 “베트남 국민들이 축구대표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동메달에 실패했지만 실패를 거울삼아 스즈키컵(11월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했다. 올 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의 성적을 거두며 베트남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중앙일보

박항서 감독이 2일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화환을 안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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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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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3 6:4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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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신드롬'에 베트남 열광

"영웅이 돌아왔다" 박항서호 귀환에

베트남 수도 하노이 '들썩'(종합)

선수단 특별기에 물대포 사열 '금의환향'…공항에 레드카펫 깔려

퍼레이드에 거리 환영 인파…국립경기장에서 대규모 환영 행사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이룬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이 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금의환향하자 하노이 전체가 들썩였다.

'박항서 호'는 이날 오후 2시께(현지시간) 베트남항공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하노이 외곽에 있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해 초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쓰고 대대적인 환영을 받으며 귀국한 데 이어 두 번째 금의환향이다.

연합뉴스

물대포 사열 받으며 금의환향하는 박항서호 특별기 [베트남항공 페이스북 영상 캡처



특별기는 양쪽으로 배치된 소방차 2대가 쏘는 물대포 사열을 받으며 활주로를 빠져나왔고, 박 감독을 비롯한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은 항공기 앞에 깔린 레드카펫을 밟았다.

연합뉴스

베트남으로 두 번째 금의환향하는 박항서감독 [VN익스프레스 캡처]



공항에는 비가 내리는데도 박 감독과 선수들을 직접 보려고 아침 일찍부터 팬들이 몰렸고 이미 오전 10시께 그 인파가 수천 명에 달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하노이 시내로 연결되는 도로 곳곳에는 북을 치고 나팔을 불거나 베트남 국기를 흔들며 선수단을 반기는 수만 명의 팬이 몰렸다.

연합뉴스

거리에 도열한 '박항서호' 환영인파 [VN익스프레스 캡처]



'베트남 찌엔 탕(승리)'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하거나 박 감독과 선수들의 사진에 하트 표시나 사랑한다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든 이들도 상당히 많았다.

축구대표팀 선수 5명과 메달리스트들이 지붕이 개방된 2층짜리 버스로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안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교통경찰이 총동원된 가운데 올해 초와 같은 큰 혼잡을 피하려고 베트남의 영웅이 된 박 감독은 현지 경찰의 요청에 따라 개별 차량으로 이동했다.

박항서 호를 위한 환영행사가 이날 오후 5시부터 하노이 시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경기장 주변은 행사 시작 3∼4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렸고,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 내 무대 맞은편 자리는 1시간 전에 만석이 됐다.

'자랑스러운 베트남'을 주제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한 환영행사는 사실상 메달 획득에 실패한 박항서 호를 위한 것이었다.

박 감독은 선수단의 맨 앞줄에 서서 입장했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하이라이트도 박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몫이었다.

박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박 감독은 "먼저 아시안게임에 가 있는 동안 베트남에서 많은 국민께서 우리 축구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우리는 아직 스즈키컵이 남아 있어 실패를 거울삼아 계속 스즈키컵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스즈키컵은 아세안축구연맹(AFF) 주최로 오는 11월 열리는 2018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를 말한다.

환영 행사장 앞에 박 감독의 실물 크기 사진으로 만들어 세워둔 모 자양강장제 업체의 광고판은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조카와 함께 박 감독 광고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던 한 시민은 "박항서 감독은 9천만 베트남 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신 훌륭한 분"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은 베트남의 국부인 고(故) 호찌민 주석이 1945년 9월 2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베트남 건국을 선포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이지만,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첫 4강 진출을 축하하는 기념일이 된 듯했다.

환영 행사장 안에서 베트남 국기와 함께 대형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도 보였다.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건국일 연휴인 3일 오후 4시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을 총리관저로 초청, 격려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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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한국 배구-^排球界의 %+ㄱ) 박항서 ㄴ)박주봉 ㄷ) 이만수--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을 빛낸 우리 ^지도자들--우리 배구계에도 今後 장기적 眼目으로 이런 분들이 ^+블루 오션^+베트남 등지에서 필요합니다.]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8/09/02 7: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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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3~4위전 무승부 끝

승부차기 패배 동메달 놓친 후

끝내 눈물

“베트남 국민 실망 안 시키려 했지만…”

중앙일보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4위전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역대 첫 메달 사냥에 도전했지만, 아랍에미리트(UAE)에 막혀 4위를 차지한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더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소감을 말하다 잠시 안경을 벗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박 감독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카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4위전을 마치고 “선수들이나 저나 매 경기 베트남 국민을 실망하게 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메달에 도달하지 못하고 4위에 머물렀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은 이날 승부차기로 패했다. 두 번째 키커로 나선 응우옌 꽝 하이와 네 번째 키커인 트란 민 부옹이 실축하며 UAE에 동메달을 내줬다.

박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해 “너무 낙담해있어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위로가 안 될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훌륭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 이런 시련이 큰 밑거름이 될 거다. 잘 헤쳐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성과를 묻는 말에 “어느 때보다 집중력 있게 경기를 준비했다.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런 것을 극복하려고 저와 선수들이 많이 노력했다”며 “오늘 동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선수들에게 더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축구의 아시아 중심 진입에 관해서는
“내가 아시아 축구를 평가할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베트남이 아시아 정상으로 가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저도 베트남 축구의 발전을 위해 작은 지식이지만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 감독은 내년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잘 준비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가영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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