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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어울림방 > 자유게시판 > [中國 女子배구-세계 最强 유지 可能한 이유는?]-ㄱ.14세 프로 ㄴ.17세 주전 ㄷ.190cm 이상 장신 즐비 ㄹ.한국-단 2명(?)]-中國 리그 분석-협회 남,녀 경기력 향상 이사-ㄱ.유경화 ㄴ.최천식 필독 및 참조 요망]

 제목 | 참고 [中國 女子배구-세계 最强 유지 可能한 이유는?]-ㄱ.14세 프로 ㄴ.17세 주전 ㄷ.190cm 이상 장신 즐비 ㄹ.한국-단 2명(?)]-中國 리그 분석-협회 남,녀 경기력 향상 이사-ㄱ.유경화 ㄴ.최천식 필독 및 참조 요망]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7/11/22 3:2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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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과 중국 리그,

'세계 최강 이유' 확인하다

 입력 2017.11.21. 16:02

[중국리그 분석 ④]
중국여자-190cm대 장신 유망주 즐비..
 
한국여자 -V리그는 '단 2명'

[오마이뉴스 글:김영국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편집:김준수님에게도 ]

▲  김연경 선수(상하이 광밍유베이)
ⓒ 인스포코리아
김연경(30세·192cm)은
 
지난 5월
터키 리그를 떠나
중국 리그의 상하이 광밍유베이 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단숨에
중국 리그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상하이

2017~2018시즌

국 여자배구 리그에서

21일 현재

6전 전승(승점 17점)을 달리고 있다.

1라운드 조별 리그 B조 7개 팀 중 1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도 실패했던 상하이가

올 시즌은 우승 후보군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김연경 영입 효과 때문이다.

김연경은

세계 최고의 '완성형 레프트'다.

단순히 공격 결정력만 높은 게 아니라,

리시브와 디그 등 수비력도 뛰어나다.

서브까지 강하고 까다롭다.

기존 선수들과 친화력은 물론,

경기를 이끌어가는 리더십도 최고다.

이런 선수는 어느 리그를 가든,

팀 전력을 단숨에 업그레이드시킬 수밖에 없다.

그런 김연경이

중국 리그로 옮긴 이유에 대해

언론에 수차례 밝힌 바 있다.

자주 언급한 부분은

'체력 관리'와 '국가대표 일정 맞추기'였다.

여기에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중국 여자배구가 왜 세계 최강인지를

으로 확인해 보겠다'는 것이었다.

김연경은 지난 9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톱 수준으로 급성장을 하고 있다"며

"중국 리그에서 직접 뛰면서

그 원동력이 무엇인지 몸으로 느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 목표는 이미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리그만 잘 살펴봐도

왜 중국 여자배구가 세계 최강인지

금방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김연경은

경기를 뛰면서 목격하고 있으니 두말할 것도 없다.

화수분 같은

'20대 초반-190cm이상 장신' 유망주

중국 리그의 팀별 선수 구성과 경기력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長身 젊음'이다.

우선 중국 선수 중에 190cm대 장신들이 넘쳐난다.

185cm~189cm대 선수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다.

단순히 키만 큰 게 아니다.

파워와 스피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도 좋다.

한국 V리그는 전체를 통틀어

190cm 이상 선수가 단 2명에 불과하다.

현대건설의

양효진(29세)과 김세영(37세)만 190cm다.

185cm~189cm 선수도 전체 10명뿐이다.

중국 리그는

14개 팀 중 12개 팀이

190cm 이상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 선전팀

등록 선수 19명 중 무려 8명이 190cm 이상이다.

그 중

중국 국가대표 최장신 주전 센터인

위안신웨(22세)가 201cm이고,

가오이(20세)도 193cm다.

기량이 뛰어난 데다 나이도 어리다.

장쑤, 허난팀도

190cm 이상의 선수를 4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 저장, 톈진, 광둥팀도

190cm 이상 선수가 3명이다.

중국 여자배구에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것은

13억 인구의 힘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중국 여자배구의 '세계 최강 '을 설명할 수 없다.

중국의 다른 단체 구기 종목도

다 세계 최강은 아니기 때문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

중국 여자배구는

쏟아져 나오는 어린 유망주들을

중국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적극 육성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14세 프로 선수,

17세  공격수... 

'젊은 세계 최강'

▲  김연경, 2017~2018시즌 중국 리그 경기 모습
ⓒ 인스포코리아
어린 선수가
주 공격수 또는 주전으로 활약하는 팀이 많다는 점도
한국 V리그와
크게 차이가 나는 대목이다.

중국 프로여자리그는

현재

만 14세~17세(2003년~2000년생)의 선수가

19명이나 등록돼 있다.

만 20세(1997년생) 이하의 선수는 '넘치도록' 많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은 팀들도 있다.

허베이 팀은

등록 선수 17명 전원이

만 15세~21세에 불과하다.

최고령 선수가 21세인 것이다.

허난 팀도 최고령 선수가 24세.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팀 장쑤

전체 20명 중 절반인 10명이

18세~20세에 불과하다.

산둥도 장쑤와 똑같다.

윈난대학도 절반이 15세~20세다.

나이만 어린 게 아니다.

현재 팀의 주 공격수로 맹활약하는 선수들도 많다.

4강 후보-톈진의 주 공격수이자 주 득점원은

만 17세의 장신 유망주인 리잉잉(192cm)이다.

지난 18일 펼쳐진 김연경의 상하이 vs.톈진 빅매치에서도

양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을 올렸다.

혼자서 '몰빵 배구'를 한 것이다.

향후 터키리그 주포-주팅의 뒤를 이을

차세대 중국 국가대표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이다.

장쑤의 궁샹위(186cm),

텐진의 왕위안위안(195cm),

산둥의 양한위(192cm),

상하이의 장위쳰(183cm) 등 

만 18세~20세에 불과한

주전 선수가 적지 않다.

외국인 선수에 의존해서

팀을 운영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세계 톱급이나 정상급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면,

세계 최강인 중국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실력과 경쟁력이 더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올 시즌도

중국 리그

14개 팀 중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곳이

상하이, 베이징, 광둥, 윈난대학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들 팀 중

현재

김연경의 상하이만 6전 전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기용의 베이징, 광둥, 원난대학은

모두-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중국 선수들의 국제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 가져 온다.

자국 선수들이 리그에서 경기를 뛸 기회가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중국 여자배구가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는 단면들이다.

'부러움보다 개선을'...

한국 배구에게 주는 교훈

여자배구 리그 수준만 놓고 보면,

중국 리그가 아직 세계 최고는 아니다.

터키,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리그 등이

세계 정상급 리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리그가 이들보다 떨어진다고 볼 수도 없다.

리그 규모와 적극적인 투자 등

최근 흐름으로 보면,

향후 중국 리그가 추월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또한,

중국 리그

중국 여자배구가 세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 배구

중국에게 시급히 배우고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나이 어린 장신 유망주'들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조기에 실전 경기에 투입하면서

육성하는 점이 대표적이다.

이는 중국 배구가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는 핵심 원동력

이기도 하다.

한국 배구

주요 국제대회 때마다

어린 장신 유망주 몇 명은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해서

교체 멤버로라도 경기에 투입해야 한다.

프로 무대인 V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당장은 실력이 모자라도

자주 기회를 주면서 경험을 쌓게 하고,

좀 더 나은 시스템에서

체계적인 체력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다.

장신 유망주근본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그나마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올해 월드그랑프리 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출전 엔트리 12명의 평균 연령은

한국 나이로 28.4세였다.

가장 어린 선수가 올해 프로 7년 차의 25세였다.

1~3그룹까지 총 32개 출전국 중에서

출전 엔트리 최연소 선수가 25세나 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상상하기 어려운 선수 구성을 한 것이다.

반면, 대부분의 국가가

16세~20세 이하 선수 일부를

성인 국가대표팀에 포함시켜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해주었다.

김연경의 중국 리그 경험은

한국 배구의 미래에 분명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문제는 그런 경험을 담아낼 그릇이

국내에 존재하는지 아직 의문스럽다는 점이다.

'김연경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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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中國 女子배구-세계 最强 유지 可能한 이유는?]-ㄱ.14세 프로 ㄴ.17세 주전 ㄷ.190cm 이상 장신 즐비 ㄹ.한국-단 2명(?)]-中國 리그 분석-협회 남,녀 경기력 향상 이사-ㄱ.유경화 ㄴ.최천식 필독 및 참조 요망]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7/11/28 3: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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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 배구 뿐만 아니라

중국 남자 농구도 장신 군단의 인해전술입니다

참고로 흥미삼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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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가공할 중국 농구,

일본 야구 닮았네..210cm↑만 19명

박지혁 입력 2017.11.27. 09:03

중국 프로농구 1·2부 통틀어 34개 구단, 풍부한 자원

200㎝ 넘는 선수, 무려 89명

"200㎝ 딩 옌위항, '오세근 힘' 갖춘 이정현 같아"

【고양=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애서 81-92로 패한 한국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2017.11.2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지금 수준의 국가대표팀을 몇 개는 더 만들 수 있을 만큼 선수층이 두껍다."인기 프로스포츠 야구의 한일전 중계에서 해설자로부터 한 번 쯤 들어본 이야기일 것이다.

풍부한 선수 자원과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일본에 대한 부러움 섞인 평가다. 일본은 고교야구 선수만 15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농구가 일본 야구와 닮았다.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한 물량과 자원은 상상을 초월한다.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라운드 A조 2차전을 통해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고양=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애서 81-92로 패한 한국 선수들과 중국 선수들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 2017.11.26. myjs@newsis.com

한국은 이 경기에서 81-92로 패했다. 막판에 추격했지만 사실상 3쿼터에서 흐름을 넘겨준 경기였다. 김종규(LG)가 부상으로, 오세근(KGC인삼공사)이 파울트러블로 빠지면서 급격히 기울었다.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 승리에 이은 홈경기로 기대를 모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원래 중국은 강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중국은 2019년 FIBA 월드컵 개최국으로 지역예선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에 진출한다. 때문에 지역예선에 이젠롄(30·213㎝), 궈아이룬(24·192㎝), 저우치(21·216㎝)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하지 않았다.

경험이 필요한 선수 위주로 꾸렸다. 평균 연령은 24세다. 중국이 최상의 전력으로 팀을 구성할 경우, 현재 엔트리 12명 중 포함될 선수는 2~3명 정도로 평가된다. 이번 대표팀을 1.5군 내지 2군으로 보는 배경이다.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등번호 8번 딩 옌위항(24·200㎝)과 17번 쑨밍후이(21·187㎝)는 차원이 달랐다.딩 옌위항은 지난 시즌 중국 프로리그(CBA)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올렸다. 큰 신장에도 정확한 3점슛을 보유했고 힘과 볼 핸들링, 돌파가 매우 좋았다. 한 전문가는 "오세근의 힘을 가진 이정현 같았다"고 평가했다.

21점을 올린 가드 쑨밍후이는 그동안 중국 농구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저돌적인 기술자다. 정확한 슈팅과 빠르고 간결한 스텝을 무기로 전반에만 19점을 쓸어 담았다.

허재 대표팀 감독은 "언론이나 여러 곳에서 이미 티켓을 가진 중국이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한다고 하지만 사실 중국은 선수층이 매우 두껍다. 어리다고 해서 못하는 선수들이 아니다.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다"고 했다.

【고양=뉴시스】최진석 기자 = 26일 오후 경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중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허재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패색이 짙어지자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17.11.26. myjs@newsis.com

중국은 이날 수준의 대표팀을 몇 개 더 만들 수 있을 만큼 선수가 풍부하다. 중국 프로리그는 1부 CBA와 2부리그 격인 NBL로 나눈다. CBA는 20개, NBL은 14개 팀으로 이뤄졌다.

27일 세계 농구선수 관련 정보를 모아놓은 '유로바스켓'에 따르면, CBA에 210㎝가 넘는 중국 선수는 19명이나 된다. 국내에선 전주 KCC의 하승진(32·221㎝)이 유일하다.

국내에서 빅맨의 기준으로 삼는 200㎝ 이상 선수는 무려 89명이다. 가드, 포워드 등 포지션이 다양하다. 쉽게 말해 최준용(23·200㎝)처럼 큰 키에 공을 다룰 줄 아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높이가 절대적인 종목 특성을 고려하면 페인트존에서 오세근(30·200㎝), 김종규(26·207㎝), 이승현(25·197㎝), 이종현(23·203㎝)이 버티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또 농구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다. 정부와 국민적 관심, 성원이 대단하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스타 야오밍(37)을 비롯해 왕즈즈(40), 멍크 바터(42), 쑨예(32), 이젠롄 등 많은 NBA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번에 빠진 저우치도 올해 여름 휴스턴 로키츠와 계약해 NBA 선수가 됐다. 딩 옌위항을 포함해 여러 선수들이 꾸준히 NBA 무대를 노크하는 분위기다.

중국 엔트리 12명 중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다녀온 선수는 딩 옌위항, 한때 이종현과 동갑내기 라이벌로 불렸던 왕저린(23·212㎝) 둘뿐이다.

일부에서 '역대 최약체 중국'이라고 가볍게 평가했던 중국 농구의 지역예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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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中國 女子배구-세계 最强 유지 可能한 이유는?]-ㄱ.14세 프로 ㄴ.17세 주전 ㄷ.190cm 이상 장신 즐비 ㄹ.한국-단 2명(?)]-中國 리그 분석-협회 남,녀 경기력 향상 이사-ㄱ.유경화 ㄴ.최천식 필독 및 참조 요망]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7/11/28 3:19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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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IN 상하이]

상하이팀(김연경 벌떼들)

유일한 無敗 팀 만든 '김연경 매직'

원동력은?

입력 2017.11.27. 06:01

▲ 김연경 ⓒ PPAP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어느 리그건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크고 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팀은 저를 많이 존중해주고 있죠."

'김연경 매직'은 중국 리그에서도 변함이 없었다. 국내 V리그와 일본 그리고 세계 최고 무대인 터키 리그에서도 김연경(29, 중국 상하이)을 보유한 팀은 어김없이 강팀이 됐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에서 뛸 때 세 번 우승(2005~2006, 2006~2007, 2008~2009)했다. 일본 JT마베라스 시절에는 2010~2011 시즌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최고의 무대인 터키 리그에서는 소속 팀이었던 페네르바체를 리그 우승 2회(2014~2015, 2016~2017) 터키 컵 2회(2014~2015, 2016~2017)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1회(2011~2012)로 이끌었다.

상하이는 중국프로배구리그(Chinese Volleyball League)가 출범한 1996~1997년 시즌부터 2001년까지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16년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4~2015 시즌에는 우승 경쟁에 나섰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멤버도 '호화군단' 랴오닝성과 장쑤성 베이징 그리고 톈진과 비교해 팀 선수 구성은 그리 좋지 못했다. 현재 상하이에는 현 중국 국가 대표로 뛰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또한 상하이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는 김연경이 유일하다. 이런 전력 때문에 상하이의 시즌 전망은 그리 밝지 못했다. 그러나 '김연경 매직'은 중국에서도 변험이 없었다. 상하이는 현재 중국 리그 1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7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하이는 B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우승 후보 라오닝성과 센젠 베이징 톈진은 모두 연승에 실패했다. 반면 상하이는 시즌 개막 이후 7연승 행진을 달리며 1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승점 20점을 넘었다.

▲ 리시브하는 김연경 ⓒ PPAP 제공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팀에 미치는 영향

김연경은 단순히 공격만 잘하는 공격수가 아니다. 그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원인은 공격은 물론 수비와 리시브 여기에 서브와 블로킹 능력까지 지녔다는 점이다.

공격만 잘하는 선수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차이점은 명확하게 드러난다. 김연경의 가세로 상하이는 팀 전력이 모든 부분에서 고르게 발전했다. 중국 리그의 특징은 선수들의 기량 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층을 가진 중국 대표 팀은 1진부터 3진까지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됐다. 상하이는 비록 현 국가 대표 선수는 없지만 과거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을 경험한 베테랑들이 있다. 미들 블로커 마윤웬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장이찬 그리고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장레이는 김연경의 가세로 공격력이 한층 탄력을 받았다.

김연경은 상하이에서도 공격에만 집중하지 않고 팀의 리시브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김연경은 매 경기 20점을 넘는 득점력을 과시하며 득점 1위(144점)를 달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서브리시브 성공률도 높았다는 점이다. 김연경은 매 경기 안정된 리시브로 해결사는 물론 살림꾼 소임까지 해냈다.

▲ 스파이크하는 김연경 ⓒ PPAP 제공

세터 호흡은 개선해야 할 과제, 부상 관리도 관건

상하이는 올 시즌 우승을 위해 김연경은 물론 베테랑 세터 미양을 영입했다. 미양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중국 대표 팀의 백업 세터로 활약했다. 올 시즌 처음 상하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미양은 시즌 초반 불안했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와 대표 팀에서 세터와 호흡으로 고생했던 김연경은 중국 리그에서도 이 문제로 고생하고 있다.

김연경은 세터와 호흡 문제에 대해 "팀 이적으로 늦게 합류했다.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아직은 시즌 초반이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충분히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무적인 현상은 시간이 지나며 미양과 상하이 공격수들의 호흡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상하이는 시즌 3번째 경기인 저장성과 경기(상하이 3-2 승리) 이후 4경기를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올해 계속 나쁜 볼을 처리했던 김연경은 어깨 통증이 생겼다. 지난 18일 톈진과 경기에서 김연경은 어깨 통증으로 불편한 표정을 드러냈다. 25일 저장성과 경기에서는 오른쪽 어깨에 테이핑하고 경기에 나섰다.

중국 리그는 일주일에 경기가 1~2번 정도 열린다. 조별 리그 전반기가 끝난 뒤 휴식기를 가진 김연경은 어깨 치료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최근에는 부모님이 상하이에 도착해 정신적으로도 안정을 찾았다.

중국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터키 리그와 비교해 세계적인 선수들은 적지만

풍부한 선수층을 가진 점이 특징이다.

김연경은 "최근에는 톈진에 배구 아카데미를 크게 열었다. 그곳은 규모도 크고 시설도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중국 배구는 더 좋아질 것 같다"며 중국 배구 시스템을 부러워했다.

김연경은 세계 각국 리그를 뛰며 선진 배구 시스템도 경험했다.

서른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재 김연경이

여전히 최고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인은 이러한 경험도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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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 [中國 女子배구-세계 最强 유지 可能한 이유는?]-ㄱ.14세 프로 ㄴ.17세 주전 ㄷ.190cm 이상 장신 즐비 ㄹ.한국-단 2명(?)]-中國 리그 분석-협회 남,녀 경기력 향상 이사-ㄱ.유경화 ㄴ.최천식 필독 및 참조 요망]
 작성자 | 한준구 작성일  | 2017/11/23 2: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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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구도 ‘연경 바람’… 6위팀을 조 선두로 이끈 김연경 기사의 사진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주포’ 김연경이 지난 4일 열린 저장과의 2017-2018 시즌 중국 여자배구리그 B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김연경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득점을 올리며 팀의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다. 중국배구협회 홈페이지
서브·득점 부문서 공동 선두 질주  
초반 맹활약에 MVP 후보로 거론  
올림픽 金 위해 연봉 감소도 감수
 

“그녀는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처럼 득점하고, 리베로처럼 리시브하며 미들 블로커(센터)처럼 블로킹한다. 또 기계 같은 서브를 넣는다. 더 중요한 것은 그녀가 팀원들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그녀가 축구 선수라면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보다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배구 감독 지오반니 구이데티가 극찬한 ‘그녀’는 김연경29·192㎝)이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2011년 6월 터키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그곳에서 여섯 시즌을 보내며 터키리그 우승(2015·2017년), 터키컵 우승(2017), 유럽배구연맹(CEV)컵 우승(2014), CEV 챔피언스리그 우승(2012) 등을 이끌었다. 

2016-2017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연경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 둥지를 튼 것이다. 세계 최고의 윙 스파이커(레프트)인 김연경은 몰락한 명가 상하이를 B조 선두에 올려놓으며 중국 리그의 판도를 단숨에 바꾸어 버렸다.

상하이는 1996-1997 시즌부터 2000-2001 시즌까지 5시즌 연속 우승한 명문구단이다. 2000-2001 시즌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상하이는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김연경을 영입했다. 상하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현역 중국 국가대표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하이는 이번 시즌 개막 전 약체로 분류됐다. 하지만 ‘김연경 효과’로 B조 1라운드에서 6전 전승(1위)을 거두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김연경은 21일 현재 6경기에서 120득점을 올려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서브 득점(14점)에서도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독보적인 기량을 펼쳐 보이고 있는 김연경은 벌써부터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힌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JT 마블러스(일본), 페네르바체 시절 모두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조별리그 전반기 이후 1주일간의 휴식기를 맞아 어깨 통증을 치료하고 있는 김연경은 오는 25일 저장과의 홈경기에 출장할 예정이다.  

중국 여자배구리그는 총 14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A조(랴오닝, 장쑤, 선전, 광동, 푸젠, 하이난, 쓰촨)와 B조(상하이, 저장, 톈진, 베이징, 산둥, 허베이, 운남)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상위 4개 팀씩 총 8개 팀이 더블라운드로 팀당 14경기를 치른다. 이렇게 1∼8위를 정해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맞붙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거쳐 챔피언을 가린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120만 유로(약 15억5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연경은 연봉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상하이로 이적했다. 선수로서 마지막 꿈인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을 4위로 마친 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8강에 그쳤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김연경은 대표팀에서 100%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중국 리그를 택했다.

김연경은 최근 자신의 배구 인생을 담은 책을 펴냈다. 그는 책 제목을 ‘아직 끝이 아니다’라고 지은 것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내게 도쿄올림픽이라는 목표가 남아 있고, 아직 나는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이뤄야 할 것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나는 아직도 꿈을 향해 달려간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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